PS3, 한국 발매 기념 행사, 현장스케치
2007.06.16 13:02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PS3의 한국 발매로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 정식 발매 축하 행사를 6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용산 아이파크 몰 4층 이벤트 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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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시아(SCE Asia)의 야스다 데츠히코 사장의 축사와 SCEK의 이성욱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선착순 300여명 이상에게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HDMI 케이블, PS3 로고 티셔츠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PS3 특별 판매 행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특별 판매 행사에는 PS3를 구매하려는 수 십 여명의 게임 팬들이 전날부터 밤샘 줄서기를 하는 등 PS3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SCE 아시아의 야스다 데츠히코 사장은 이 날 축사에서 “PC 온라인 게임 강국인 한국에 PS3를 발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 PS3의 성능과 파워가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와 합쳐졌을 때는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또한 SCEK 이성욱 사장은 “PS2 이후에 5년 4개월 만에 PS3를 출시하는 오늘은 SCEK를 비롯한 비디오게임업계와 유저 분들 모두에게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면서 “향후 PS3를 이용한 고해상도 VOD 서비스가 실시되면 새로운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성공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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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SCE 아시아의 야스다 데츠히코 사장(위), SCEK 이성욱 신임 사장(아래) |
한국에서 발매한 PS3는 세계 최초로 80GB의 대용량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PS2 게임 영상 및 DVD 영화 해상도를 1080p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 등을 갖춘 최신 PS3 시스템 소프트웨어 1.8버전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 플레이스테이션3 국내 최초 구매자 강유민(31세) `14일 오전부터 기다렸어요.`
차세대 게임기의 발매는 언제나 이슈를 몰고 온다. 특히, 새로운 게임기의 발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밤을 새며 줄을 서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16일 오전, 국내에서 최초로 PS3를 품에 안는 영광은 강유민(31세, 중랑구 면목동)씨에게 돌아갔다. 부상으로는 PS3 게임 타이틀 5개가 주어졌다.
발매가 이루어지기 이틀 전인 14일 오전 9시부터 용산을 찾았다는 강유민 씨는 피곤한 기색 없이 밝게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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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줄서기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다른 게이머들과 달리 그는, 발매 현장을 카메라에 여유있게 담는 등 순수하게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자신을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게이머로 소개한 강유민 씨를 만나, PS3 한국 발매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나눠보았다. - 세계 최초로 발매되는 80GB PS3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품에 안은 소감은? : 영광이다. 케이스에 싸인도 받았다. - 언제부터 기다리기 시작했나? : 14일(목요일) 오전 9시부터 와 있었다. |
- 2등은 언제 도착하던가?
: 솔직히 말하면, 2등도 내 친구다. 나보다 여섯 시간 뒤에 왔다. 기다리다 다른 분들과도 친구가 되었다.
- 기다리면서 힘든 일은 없었나?
: 경비 아저씨가 다른 곳으로 쫓아내려고 해서, 밤을 새는 게 제일 힘들었다.
- 1등에게 소니의 브라비아 TV를 준다는 루머가 있었다, 혹시 기대했나?
: 그런 소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이벤트를 하면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다고 생각해서, 내가 SCEK에 직접 전화해서 그런 경품은 걸지 마시라고 했다.
- PS3 한국 발매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일단 진동 기능이 삭제된 것과 정식 발매된 타이틀이 적은 것도 아쉽다. 높은 가격도 게이머들이 쉽게 살 수 없어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 가장 기대되는 타이틀은 무엇인가?
: `파이널판타지 13`이다. 팬으로서 기대하고 있다.
[현장화보] PS 3 한국 발매, 열광하라! 새로운 시대는 이미 다가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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