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맨유, 아스톤 빌라 상대로 7연승 도전
2014.12.20 18:28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
한국 시간으로 21일(일) 오전 0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톤 빌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15 시즌 17라운드 경기가 아스톤 빌라 홈구장 '빌라 파크(Villa Park)'에서 진행된다.
맨유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1월 9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6연승을 기록 중이다. 경기 내용도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5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넣었다. 실점도 꾸준히 내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직전 경기인 리버풀전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리그 3위에 안착한 맨유의 목표는 이제 정상 도전이다. 승점 31점을 기록 중인 맨유는 4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1위 첼시와는 8점의 차이가 있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역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앞으로의 일정도 수월하다. 맨유는 남은 12월 동안 아스톤 빌라, 뉴캐슬, 토트넘과 대결한다. 이 중 토트넘은 난적으로 꼽히지만, 다른 두 팀은 객관적인 전력이 맨유보다 아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상대 아스톤 빌라는 그 동안 맨유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팀이기 때문에 7연승 달성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상대의 적진에서 경기를 펼치는 점과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다. 디 마리아와 팔카오, 마르코스 로호가 부상에 신음 중이거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다행히 디 마리아와 하파엘은 부상에서 회복, 출전 가능 선수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디마리아가 훈련을 소화했지만, 곧바로 경기에 투입하는 것은 무리다'고 말한 뒤 '교체 명단에 포함시키거나 아예 명단에서 제외할 수 있다'며 그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우려했다.
홈 팀 아스톤 빌라는 연승 중인 맨유를 상대로 수비적인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3무 1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맨유의 막강한 공격력을 주의해야하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좋은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16경기에서 20골만을 허용했다. 문제는 빈약한 공격력이다.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벤테케의 부진이 심각하다. 이번 시즌 벤테케는 1득점에 그치고 있어 부활이 시급하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