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맨유, 뉴캐슬 상대로 상승 곡선 이어갈 수 있을까
2014.12.26 11:36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기록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한국 시각으로 12월 27일(토) 0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가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다.
맨유에게 2014년 하반기는 특별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것과 달리 12월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며 리그 3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비록 1위 첼시, 2위 맨시티와 승점 차는 크게 벌어져있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지난 시즌 '명문 클럽'의 이름이 무색할 만큼 뒤처졌던 것에 비하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다.
다만, '박싱데이' 일정이 문제다. 매년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혹독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컵 조기 탈락과 유럽 대항전 비출전으로 주 중에 경기를 치르는 일이 드물었다. 물론 맨유는 매년 치러진 박싱데이에 익숙해져 있지만 반 할 감독이나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선수들에게는 낯선 일정이다. 뉴캐슬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토트넘, 스토크시티, 예오빌 타운과의 경기까지 고려해야 한다.
맨유는 지난 주말에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6연승 행진은 마감되었지만, 7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부상자가 하나둘씩 복귀하고 있다는 것도 맨유에게는 호재다. 지난 경기에서 팔카오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디 마리아는 교체로 복귀전을 치렀다. 루크 쇼도 이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맨유가 선택할 수 있는 전술적 다양성이 커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맨유가 무패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뉴캐슬은 6승 5무 6패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1득점 9실점, 3연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빠졌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주력 멤버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오베르탕, 애런스, 아바이드 등 많은 선수가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