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유로챔피언십 주요경기 온게임넷에서 본다
2008.03.21 09:41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온게임넷은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독일 하노버 세빗에서 열린 `WCG 2008 삼성 팬 유로챔피언십`의 주요 경기를 3월 22일부터 2주간에 걸쳐 토요일, 일요일 낮 4시부터 방송한다. 정소림 캐스터가 진행을 맡으며, `워크래프트3`는 김창선 위원이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온상민 위원이 해설을 맡는다.
`World Cyber Games`는 “Beyond the Games”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펼쳐지고 있는 젊은이들의 축제. 이번 유로챔피언십에는 유럽지역 20개국 200여명의 게이머가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온게임넷은 유럽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주요경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워크래프트 팬들에게도 익숙한 마누엘 v카이젠(그루비), 요인 메를로(토드), 미카엘로 노보파신(HOT)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세계 랭킹 1위 프나틱팀의 수준 높은 경기를 공개한다.
특히, 프나틱팀이 본선에서 강팀들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해 유럽 E스포츠 명문팀을 근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e스포츠 울타리 안에서 함께 열광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