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의 대결, QPR vs 스완지 시티
2014.12.31 18:19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 스완지의 에이스 기성용
한국 시간으로 1월 2일(금) 오전 0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스완지 시티 (이하 스완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가 ‘로프터스 로드’에서 진행된다.
스완지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2연승을 달리던 중 리버풀에게 1:4로 패했다. 이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플레이에 실속이 없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수비와 공격 상황에서 모두 잦은 실책을 범했다.
특히, 존 조 셸비가 심각하다. 미드필더 진영의 핵심인 그는 정확한 킥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선수다. 하지만, 부족한 수비력으로 인해 거친 태클을 일삼는 게 문제다. 상황을 가리지 않는 그의 반칙은 팀을 위기에 빠지게 만들며, 지난 경기에서는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감독 게리 몽크는 존 조 셸비를 제외할 생각이 없다. 유기적인 패스가 핵심인 그의 전술에서 존 조 셸비는 기성용과 함께 팀 공격 전개의 축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기성용이 아시안컵에 출전하게 되면 존 조 셸비의 역활이 더욱 막중해진다. 당장 문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차후 더욱 곤란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QPR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리그 내 최다 실점팀이며, 순위 역시 강등권에 근접한 15위다. 여기에 부상 선수도 적지 않다. 현재 주전 레프트백 윤석영을 비롯해 산드루, 아델 타랍, 알레한드로 파울린 등의 선수들이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QPR의 관건은 주전 공격수 찰리 오스틴의 활약이다. 비록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여도 올 시즌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는 그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