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아버지’ 윌라이트 EA 떠나. ‘더 재미있는 것 하겠다’
2009.04.09 10:54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심즈의 아버지’ 윌라이트가 EA를 떠난다.
EA는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윌라이트가 EA를 떠나 새로운 조직을 만든다고 밝혔다. 윌라이트는 EA의 지원을 받아 스투피드 펀 클럽(Stupid Fun Club)이란 벤처 조직을 운영한다.
윌라이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스투피드 펀 클럽은 이런 장엄한 혼돈 속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며 스투피드 펀 클럽 설립의 배경을 밝혔다.
EA와 윌라이트에 따르면 스투피드 펀 클럽은 비디오게임, 영화, 텔레비전, 장남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새로운 IP를 전개시키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EA의 지원을 받는 만큼 스투피드 펀 클럽이 제작한 게임의 권리는 EA에게 있다. EA의 존 리티치엘로 CEO는 “윌라이트와 그의 동료들의 비전을 믿는다. 스투피드 펀 클럽과 EA의 파트너쉽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윌라이트가 EA를 떠나는 것과 상관없이 맥시스와 ‘스포어’의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맥시스의 운영은 부사장인 루시 브래드쇼가 맡는다.
윌라이트는 지난 1987년 ‘아이디어 가이’ 제프 브라운과 맥시스를 설립 ‘심시티’를 개발, 전설급 개발자 반열에 오른 게임 개발자이다. 맥시스는 1997년 EA에 인수되었으며 윌라이트는 이후 EA의 게임 디자이너로 재직하며 ‘심즈’, ‘스포어’ 등의 프로젝트를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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