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쉐도우베인 북미 서비스 종료
2009.04.21 09:52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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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가 오는 5월 1일로 북미 MMORPG ‘쉐도우베인(Shadowbane)’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4월 20일(북미시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유감스러운 소식이지만 오는 2009년 5월 1일로 쉐도우베인의 모든 서버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을 사랑해주고 열정적으로 지지해준 유저들에게는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쉐도우베인’은 PvP, RvR 등 대전 요소가 강화된 MMORPG로 출시 당시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자유도 그리고 길드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고레벨 콘텐츠의 부족 등으로 인한 잦은 서비스 중단과 개발사인 울프팩 스튜디오(Wolfpack Studio)의 폐쇄 등으로 여러 번 수모를 겪은 ‘비운의 게임’이기도 하다.
‘쉐도우베인’은 출시 당시 유비소프트 산하 울프팩 스튜디오에서 개발되었으나 스튜디오가 해체되고, 핵심 개발자들은 독립 개발사인 스트레이 블렛 게임즈(Stray Bullet Games)를 설립했다. 스트레이 블렛 게임즈는 현재 RTS(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요소가 가미된 미공개 MMORPG를 개발 중이며, 네오위즈게임즈와 아시아 판권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쉐도우베인’의 경우 새로운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유저의 유입이 줄어들었고, 이에 서버 운영 부담을 느낀 유비소프트는 최종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현재 북미 유저들은 “쉐도우베인은 런칭 당시에 매우 선구적인 PvP게임이었으며, 서비스 종료 공지가 만우절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쉐도우베인’은 국내에서는 2004년 KBK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다 중단한 바 있으며, 2006년 다시 한 번 한중 국가전을 개최하며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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