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하반기, 디아블로식 액션 RPG가 온다!
2009.07.14 17:39 게임메카 남장우 기자
`디아블로`는 `워크래프트`와 더불어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핵심 프렌차이즈로 액션RPG 장르를 개척한 최초이자 최고의 게임이다. 흥행에 있어서도 전례없는 성공을 거두어 디아블로2의 인기가 최고일 때 멀티문화산업이라 불리는 PC방 역시 최고의 성수기를 누리기도 했다. `디아블로` 성공 이후 같은 장르를 표방하는, 이른바 디아블로 식 던전형 액션RPG를 추구하는 많은 게임들이 발매되어 왔다.
올 하반기 국내에도 다수의 던전형 액션 RPG 게임들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논타게팅을 내세운 MORPG `C9`과 `마비노기 영웅전`이 `캐릭터의 개성`과 `전투 자체의 재미`를 살리는 자유액션으로 무게를 실었다면 `미소스`를 시작으로 한 `던전형 액션 RPG`들이 그 분위기를 이어받는 모양새다.
`미소스`는 디아블로 개발의 핵심이었던 빌로퍼 사단의 플래그쉽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던 것을 현재 한빛소프트에서 IP(지적 재산권)를 넘겨받아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미소스`는 이달 실시하는 첫 테스트를 통해 퀘스트 및 던전 탐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7월 내 베타테스트가 목표라고 하니 아무래도 디아블로3가 나오기 전에 빠르게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미소스`에게는 배다른 동생 `토치라이트` 가 있다. `토치라이트`는 디아블로 개발로 유명한 맥스쉐퍼와 에릭쉐퍼 형제와 `미소스`를 개발하던 전 플래그쉽 스튜디오 팀으로 구성된 루닉 게임즈의 첫 작품이다. `토치라이트`는 `미소스`와 같이 어둡고 음침한 던전이 아닌 밝고 화려한 색상에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묘사하며 가볍고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 `토치라이트`는 현재 포럼을 통해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가을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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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경쟁을 피할 수 없는 미소스(좌)와 토치라이트(우)
`미소스`와 `토치라이`트가 같은 개발자의 손에서 시작된 게임이고, 미소스 개발이 중단되고 회사를 설립해 발표된 같은 장르의 게임이 `토치라이트`니 만큼, 두 게임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만약 `토치라이트`의 국내 서비스가 결정된다면 하반기 `미소스`와 `토치라이트`의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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