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즈 서울 2009, `괴물` 최연성 헤리티지 대회 출전 포기
2009.07.17 18:31 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e스타즈 서울 2009’ 빅 이벤트 매치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대회에 출전하기로 한 ‘괴물’ 최연성(SK텔레콤 플레잉코치)은 지난 14일 건강 상의 이유로 경기에 임하지 못한데 이어, 금일 17일 건강 악화로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로 주최측에 통보했다.
최연성은 지난 14일 오전, 수면 장애와 과로로 인한 컨디션 악화로 응급실행을 택했다. 규정 상 몰수 패에 해당되지만, 이번 대회가 한국 e스포츠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예정되었던 마재윤(CJ 엔투스)과의 경기 일정을 오는 20일로 연기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금일 17일 검진 결과,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병원 처방에 따라 SK텔레콤 구단 및 대회 주최측 상의하여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최연성은 “몸이 안좋아 14일 경기도 참석하지 못했고, 주최측과 CJ 마재윤 선수가 이해를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석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며 “뜻깊은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프로게이머로써 영광이었고 최고의 실력을 선보이고 싶었는데, 경기를 기대했을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뿐이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최연성은 몰수 패가 적용되어 같은 조에 속한 이윤열(위메이드)이 3승이 되어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앞선 2경기에서 2패를 한 박용욱(온게임넷 해설위원)는 탈락 위기에 처했다.
한편, 조추첨서부터 이윤열 선수가 가장 이기고 싶어했던 최연성 선수와의 라이벌전, ‘머머록’은 다시 10년 전의 추억 속의 경기로 남게 됐다.
20일 오후 6시 30분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음 경기는 최연성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 오영종(프) vs 홍진호(저), ▲ ‘해설위원간의 자존심 대결’ 강민(프) vs 박용욱(프), ▲ 서지수(테) vs 박정석(프) 등 3경기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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