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온라인 게임중독, `게임으로 치료한다`
2009.08.03 14:36 게임메카 남장우 기자
게임 중독을 게임 내에서 직접 치료하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PC게임과 비디오게임이 대부분 온라인화 되면서 북미와 유럽에 게임 중독이 사회적인 문제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스웨덴의 한 연구에서는 게임 중독의 심리학적 영향이 코카인 중독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매체를 통해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게임 중독을 해결할 방법이 일반 심리적인 치료법 외에는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런던의 한 정신병 전문의인 `리차드 그라함`이 게임 중독 치료를 위해 환자가 즐기는 게임에 직접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접근 및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게임 중독 현상은 반사회적 습관을 지닌 10대들의 다른 현상처럼 쉽게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데, 이는 그들이 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사회적 교육시설로 해결할 수 없으며 억지로 이들의 방에 들이닥칠 수도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책은 온라인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고 온라인 접근 치료법을 강조했다.
리차드 그라함은 전 세계 가장 많은 게이머가 플레이 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와 함께 이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근 자신에게 제공된 계정을 이용하여 게임에 접속하고, 중독 현상에 빠진 이들에게 접근하여 상담과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중독현상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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