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족장들, 월급 200만원으로 뭘 했을까?
2009.10.14 18:32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CCR은 자사 SF MMORPG ‘RF온라인(www.RFonline.co.kr)’에서 지난 9월 7일부터 진행된 ‘RF온라인 족장월급제 시즌 4’를 통해 4주 동안 족장 직위를 유지해 총 200만원의 활동비를 받은 게이머가 8명이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수십만명의 게이머들이 총 15석의 족장 자리를 놓고 매주 일요일 치열한 투표를 통해 족장을 가려왔다.
족장들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지난해와 다르게 모든 족장은 남성이용자들이었으며, 가장 나이 어린 게이머는 26세로 70대 게이머도 포함되었다. 직업도 일반 회사원을 포함하여 기업체 대표, 공무원 등 다채로웠다.
‘RF온라인’을 즐기는 유저들 중, 34세 회사원 김모씨는 “클로즈 베타, 오픈 베타 때부터 RF온라인을 즐기던 유저로 회사일이 힘들 때마다 월급만큼 지원해주는 이벤트가 있어 사표 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다수 족장들은 200만원의 활동비를 종족진들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사용했으며, 족장월급제로 인하여 ‘RF온라인’을 떠났던 게이머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지난 한달 간 동시접속자 및 신규유저 등의 수치가 약 40%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CR이 족장들에게 지급한 총 비용은 약 2천300만원으로 예상했던 3천 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족장 투표가 치열해 연임 비율이 평소에 비해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CCR 윤석호 대표는 “족장 월급제를 통해 RF온라인을 떠났던 게이머들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좋아하는 게임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RF온라인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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