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3분기 실적악화, 직원 1,500명 구조조정 발표!
2009.11.10 18:23 게임메카 김지희 기자
EA가 자사 직원 1,500명의 해고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EA 전체 직원수의 17%에 달하는 숫자다.
EA의 올 3분기 수익은 미국 기업회계기준 7억 8,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2% 감소 및 약 3억 9,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상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미러스 엣지’ 같은 신규 IP들의 저조한 흥행성적과, 판데믹 스튜디오, 바이오웨어, 미씩 등과의 합병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EA가 발표한 이번 정리해고는 회사의 경영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EA는 약 1,500명으로 예정된 인원의 대부분을 3월 말까지 모두 정리할 계획임을 밝힌 상태로, “1억 3천~1억 5천만 달러 정도의 구조조정 비용을 감안했을 때, 내년 3월 발표되는 1년 실적상 36~39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함께 내놓았다.
EA의 이번 감원은 지난 2009년 2월 1,000명 감원 이후 아홉달 만에 되풀이되는 구조조정이다. 존 리키텔로 EA 대표는 계속되는 실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향후 게임 타이틀 발매는 물론 개발 스튜디오도 줄일 계획임을 함께 발표했다.
정리 해고가 단행될 조직과 구체적인 개편안은 아직 언급되지 않지만, 해당 내용을 보도한 외신들은 ‘단테스 인페르노’를 개발중인 레드우드 쇼어스, ‘워해머 온라인’의 미씩 등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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