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블랙, 외국인들 `디아블로 하는 것 같았다`
2009.12.10 18:38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액션 RPG ‘`메탈블랙`(MBA, `메탈블랙` : 얼터너티브)’가 2009 지스타 기간 동안 시연 부스에서 생긴 각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개발팀이 행사 도중 시연되는 게임의 밸런스를 수정해야 했던 일이다. 지스타 개최 기간 동안 매일 4시부터 5시까지 ‘협동 타임어택 이벤트’ 가 진행되었는데, 3명씩 4팀으로 나누어 가장 빠른 시간 내 임무를 완수한 팀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그런데 둘째 날, 중간 보스 몬스터 처리 시간을 급격히 줄여 완수에 평균 12분이 걸리는 임무를 7분만에 완료한 우승팀이 나왔다. 이에 화들짝 놀란 개발팀은 중간 보스몬스터와 캐릭터 간 밸런스를 수정해야 했다.
또한, 타임 어택 이벤트를 위해 3일을 도전한 팀도 있었다. 수능이 끝나고 지스타를 찾은 두 학생은 이벤트 첫 날과 둘째 날 대회에서 처음 본 사람과 셋이 팀을 맺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하였다. 이들은 셋째 날 우승을 위해 친구를 한 명 섭외해 팀웍을 다졌으며, 개장 직후부터 `메탈블랙` 부스에서 게임을 분석하고 연습을 거듭하여 마침내 우승을 했다. 이 팀은 “이벤트가 신경이 쓰여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실제 이벤트를 진행할 때에는 집중해서 결국 우승하였다” 며, “우리 팀을 응원해 준 `메탈블랙` 관계자 분들과 부스 도우미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멋쩍은 소감을 전했다.
`메탈블랙`은 지스타 기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게임이기도 했다. 성인 고객 뿐 아니라 초등학생을 포함한 학생층이 부스를 메웠고,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게임 적응력이 높은 학생들이었다. 또한, 다른 부스와 달리 유난히 외국인 관람객들을 끌어들인 게임으로, 매일 수십명의 외국인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 이들은 북미 스타일의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에 빠졌으며, ‘마치 총 든 디아블로를 하는 것 같다’ 라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해외 바이어들의 판권 문의도 많았다.
`메탈블랙` 최정묵 사업팀장은, “앞으로 `메탈블랙`은 슛앤밤이라는 고유의 재미를 극대화해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며,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스타에서 있었던 `메탈블랙`의 더 많은 이야기는 플레이엔씨의 `메탈블랙` 지스타 특별 페이지(event.plaync.co.kr/Gstar/2009/metalbl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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