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가 온라인으로? 카오스 모드 계승한 카오스2 발표
2009.12.14 15:01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워크래트프3`의 모드(Mod)로 국내에서 동시접속자수 5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오스’가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된다? 세시소프트는 14일 신작 온라인 게임 `카오스2`를 발표했다.
`카오스`는 `워크래프트3`의 모드(Mod)로 주로 미주지역에서 이용되고 있는` DotA`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모드. 특히 최근 수년간 국내 PC방 게임 이용 순위 5위 안에 들만큼 인지도가 높아지고 저변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유저들이 온라인 게임화를 고대해 온 대표적 게임 중 하나다.
총 개발기간 3년, 총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되어 네오액트에서 개발 중인 `카오스2`는 현재 70%의 완성단계로 내년 초 클로즈베타테스트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퍼블리싱은 신생 퍼블리셔인 세시소프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카오스2`에는 `워크래프트3` 카오스 모드의 개발자 하늘섬이 직접 개발자로 참여하였고 기존 영웅들과 맵이 그대로 사용되었으며, 지난 7년 여간 누적된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전 밸런스가 구성되었다. 또 게임 도중 게이머가 캐릭터의 스킬을 바꿀 수 있는 ‘전직 시스템’ 적용으로 전략성과 몰입도를 한층 강화하였으며, ‘매치 메이킹 시스템’과 ‘도중이탈 패널티 시스템’을 도입하여 게임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리고 온라인 게임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그 외에도 `카오스`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리플레이’ 및 ‘방송모드’가 도입됨으로, 그동안 주요 경기 방송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시청률을 능가하고 시청자수가 15만 명 이상에 달했던 기존 ‘카오스’의 e스포츠 열기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세시소프트는 1월 중순부터 전국 25개 지역의 PC방을 통해 4주 동안 `카오스2`의 필드 테스트 진행 후,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세시소프트 측은 `워크래프트` IP소유주인 블리자드와의 관계에 대해서 "카오스2는 워크래프트3 카오스 모드의 후속작 개념."이라며 "워크래프트3의 모드인 카오스와는 별개의 게임으로 일부 영웅의 컨셉과 맵디자인 등을 계승했을 뿐 게임의 소스를 가져다 쓴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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