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재도약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 KT vs IM
2015.02.06 16:11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디펜딩 챔피언 KT(좌)와 재도약을 노리는 IM(우)
2월 7일(토) KT Rolster(이하 KT)와 Incredible Miracle(이하 IM)의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IM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진에어를 상대로 승리를 따낼 때만 해도 좋았다. 새로운 상성 관계를 만들고, 플레이오프까지도 내다볼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한때 무결점 탑이라 불렸던 '라일락'이 흔들리자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세에 맞지 않는 챔피언 선택과 소극적인 라인전이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나 IM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 바텀과 미드라인이 아직 살아있다. 서포터 '투신'은 위기 때 마다 팀을 구해내는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그리고 정글러 '위즈덤'과 함께 게임 초반부터 상대의 시야를 장악하는 플레이도 일품이다. 여기에 최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미드라이너 '프로즌'이 힘을 더하고 있다. 그의 플레이에 유저들은 '각성했다'라는 호평을 남길 정도다.
KT의 상황은 IM보다 더 나쁘다. '카카오', '루키'의 이적으로 인한 전력 누수는 11전 3승 8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디펜딩 챔피언이란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의 참담한 성적이다.
'미드 대통령'이라고 불리던 '나그네'의 부진은 KT 팬들에게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페이커'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났던 '나그네'는 아직 예열 상태인지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다. 원거리 딜러 '에로우'도 팀을 부진에서 탈출 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직 부족해보인다.
현재 '믿을맨'은 팀의 주장이자 원거리 딜러에서 정글러로 전향한 '스코어'다. 팬들의 우려와 달리 과거 '스타테일'에서 탑을 플레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전하고 있다. 특히 과감한 전투 개시 능력은 원거리 딜러를 플레이할 때의 '스코어'와 같은 선수인지 눈을 의심하게 한다.
눈 깜짝할 새에 어느덧 리그가 중반에 다다랐다. 더는 웅크려 있을 수 없다. 서로를 발판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야 한다. e스포츠 전통의 명가인 KT가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 아니면 IM이 이번 경기를 전환점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할지 승부의 향방이 주목된다.
|
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KT Rolster | 탑 | KT Ssumday | KT ssumday | |
미드 | KT Nagne | KT Nagne | [링크] | |
정글 | KT Score | KT Score | [링크] | |
원거리 딜러 | KT Arrow | 케이티 Arrow | [링크] | |
서폿 | KT Hachani | KT Hachani | [링크] |
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Incredible Miracle | 탑 | IM Lil4c | IM Lil4c | |
미드 | IM Frozen | FFrozen | [링크] | |
정글 | IM Wisdom | Wisdom | [링크] | |
원거리 딜러 | IM SONSTAR | IM SONSTAR | [링크] | |
서폿 | IM TusiN | IM TusiN | [링크] |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순정남] 플탐 10분 내외, 충격적 반전 게임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