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불꽃 같은 '진에어' vs 부활한 명가 'CJ'
2015.02.06 18:24게임메카 강정목 기자
2월 7일(토), JIN AIR GreenWings(이하 진에어)와 CJ Entus(이하 CJ)의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진에어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팀이다. 이번 시즌 진에어는 확실한 팀컬러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1위인 GE와 최하위인 삼성을 제외하고, 도합 198킬 169데스로 가장 많이 킬을 만들고 가장 많은 데스를 당했다.
시즌 시작 전 이현우 해설위원은 '자신들만의 팀컬러를 구축한 팀이 결국 강팀이 된다'라는 말을 했었다. 이 말에 가장 어울리는 팀이 바로 지금의 진에어가 아닐까 한다.
진에어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도 게임을 이겨나가고 있다. '캡틴잭'이 부진한 가운데 팀의 에이스로서 자리 잡은 원거리 딜러 '파일럿'을 비롯하여 최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미드라이너 '갱맘' 등 전반적으로 기세가 좋다.
한편 CJ는 올해 돌풍의 주역이다. 지난 시즌까지의 부진이 거짓말이었던것 마냥 거침없는 기세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비록 지난 1월 24일(토) GE와의 대결에서 패하며 기세가 살짝 꺾였지만, 뒤이은 30일(금) 삼성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현재 8승 4패로, 2위를 유지 중이다.
CJ는 선수 개개인의 역량보다 팀워크에 강점이 있다. 탑에서 '샤이'가 장기인 탱커형 챔피언으로 버티는 동안 미드라이너 '코코'와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가 착실히 성장한다. 동시에 현역 서포터 중 가장 베테랑인 '매드라이프'가 시야를 장악하고, 노련하게 게임을 운영해 승리를 가져온다.
오래된 팀만이 가질 수 있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호흡이야 말로 이번 시즌 CJ의 약진의 원동력이다. 오랜 기간 팬들이 기다려 왔던 CJ의 모습이 바로 이러하였을 것이다. 두 팀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결전이다. CJ는 2위, 진에어는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서로 간의 승점 차이는 고작 CJ가 1점 앞서있을 뿐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왕좌를 향해 한 걸음 전진할 수 있지만, 패한다면 1위인 GE와의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다. 과연 두 팀 중 승리하여 왕좌로 향하는 팀은 누가 될 것인가.
|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순정남] 플탐 10분 내외, 충격적 반전 게임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