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공동 2위 CJ, IM과의 부담스러운 일전
2015.02.10 14:35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인크레더블 미라클(좌)과 약점이 노출된 CJ Entus(우)
2월 11일(수), Incredible Miracle(이하 IM)과 CJ Entus(이하 CJ)의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CJ는 현재 SKT, 진에어와 함께 4승 2패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막바지 2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반대로 IM은 중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할 마지막 기회다.
CJ의 초반 기세는 놀라웠다. SKT, 나진 등 유수의 강팀을 꺾으며 연습에서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줬다. 하지만 초반에 너무 힘을 준 탓일까. 최근 GE Tigers와 경기 이후 무기력한 모습과 함께 지난 진에어와의 일전에서도 패배했다. 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CJ의 전력상 약점이 노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탑라이너 '샤이'의 기량 저하가 가장 눈에 띈다. 문도를 제외한 챔피언의 성적이 모두 좋지 않다. 특유의 과감함이 사라졌으며, 라인전에서도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또한 상대 갱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팀의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탑의 부진은 미드라이너 '코코'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시즌 초반 르블랑과 제이스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던 '코코'였지만,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챔피언인 르블랑이 집중 견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제한되고 있다. '스페이스', '매드라이프' 듀오와 '엠비션'이 분전하고 있으나, 팀 분위기을 끌어 올리기 위해선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 IM은 지난 KT Rolster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불안 요소로 지적됬던 '라일락'의 안정감과 '투신'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각성한 '프로즌'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승세를 탄 '프로즌'에게 공격적인 성향의 '코코'는 넘어야 할 큰 산이다. 그리고 바텀 듀오의 서포터 '투신' 또한 핵심 플레이어다. 서포터계의 '신' 매드라이프를 상대로 이번 경기에서도 MVP포인트를 얻어 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어느새 1라운드 막바지다. 공동 2위 세 팀중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칠 CJ의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CJ가 이를 이겨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설지, IM이 중위권에 안착할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 양팀 모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느팀이 약점을 극복하고 승리를 취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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