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3] 하락세의 맨유 vs 강등권에 위치한 번리
2015.02.11 20:08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웨인 루니
한국 시간으로 2월 12일(목) 새벽 4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가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다.
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어도 4위 자리를 아스날에게 내줬다. 이로 인해 팬들의 불만이 극심한 상태다. 감독 루이스 반 할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현지 언론을 통한 해명 인터뷰를 했을 정도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반 할이 인터뷰에서 오히려 팬들의 태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하락세의 원인이 롱패스 위주의 전술 탓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는 "모르는 소리 하지 마라. 우리 팀은 롱패스 외에도 여러가지 형태의 공격 전개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팀의 롱패스 횟수는 전체 패스 횟수의 24%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 할의 이러한 해석이 잘 못 되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그의 자료에서 팀은 상대보다 2배 많은 롱패스 횟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웨인 루니를 차후에도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혀 불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팀 레전드 개리 네빌마저 그의 결정을 존중하지 못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맨유를 상대하는 번리는 현재 4승 9무 11패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해 있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부진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 특히, 공수 진영 모든 선수들이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여 문제가 심각하다. 팀은 리그 최다 실점 2위, 최소 실점 4위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인 맨유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번리에게도 기회는 있다. 지난 8월에 무승부로 종료되었던 홈 경기처럼 집중력 있는 수비와 빠른 역습을 펼친다면, 강적 맨유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예상 밖의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순정남] 플탐 10분 내외, 충격적 반전 게임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