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최종병기, 모선의 스토리가 공개되다
2010.01.20 11:2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모선`의 신규 시연 트레일러(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
‘스타크래프트 2’, 프로토스 종족 최고 유닛 ‘모선’의 배경 스토리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토스’ 종족의 신규 고급 비행 병기 ‘모선’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총 6페이지의 장문으로 소개된 ‘모선’의 배경스토리는 ‘프로토스’ 최종병기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비장한 분위기를 풍긴다. 저그의 칼날여왕, ‘캐리건’에게 고향 ‘아이어’를 빼앗긴 ‘프로토스’의 분노가 서린 사연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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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스토리의 ‘모선’은 탐험가 ‘주라드’와 함께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며 새로운 생명체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다 오랜 동결상태에 빠져들었었다. 그러나 ‘캐리건’에 의해 인구의 70%가 사망하는 위기를 맞자 ‘프로토스’는 적들을 섬멸하기 위해 그 동안 봉인해두었던 최강 병기, ‘모선’과 ‘거신’을 스스로 해방시키고 만다. ‘주라드’와 그의 ‘모선’ 역시, ‘프로토스’의 봉인 해제 명령에 반응하여 오랜 잠에서 깨어나게 된 것이다.
‘프로토스’의 부름을 받은 ‘모선’이 하나 둘씩 지정된 장소로 모이는 부분에서 ‘모선’의 배경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프로토스’ 함대의 사령선이자, 중심에 위치한 대형 카다린 크리스탈을 이용해 엄청난 사이오닉 에너지로 차원 이동을 하거나 시공간을 왜곡할 수 있는 위력을 소유한 ‘모선’은 ‘저그’의 섬멸을 각오한 ‘프로토스’의 강한 의지가 돋보이는 유닛이다.
블리자드는 스토리 페이지를 공개하며 ‘모선’의 신규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했다. 전작의 ‘아비터’와 흡사하게 지상 유닛과 건물을 사거리 10까지 클로킹시키는 ‘은폐장’과 일정 범위 내의 적 유닛들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소용돌이’ 등 ‘모선’의 모든 스킬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동영상을 통해 ‘모선’의 강력함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리버’를 연상시킬 정도로 다소 느렸던 이동속도가 ‘배틀크루저’와 대등할 정도로 향상된 점 역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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