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갈 길이 먼 삼성, 최강자 GE와 맞대결
2015.03.02 09:50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전패의 삼성(좌)과 전승의 GE(우)
4일(수) Samsung Galaxy Gaming(이하 삼성)와 GE Tigers(이하 GE)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최하위 삼성과 1위 GE의 대결이다. GE는 이번 시즌 새로 창단한 팀이다. 삼성 역시 새로운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비슷한 상황에서 리그에 참여한 두 팀이지만 현위치는 극명하게 다르다.
GE는 2라운드 첫 경기인 IM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에서의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진행된 18번의 경기 중 단 2회만 패배할 정도로 GE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승률을 따지면 88.9%의 엄청난 수치다.
GE는 힘의 배분이 잘되어 있는 팀이다. 먼저 게임 초반은 정글러 ‘리’가 풀어간다. 그는 최신 메타에 최적화된 선수로 상대의 갱킹 루트를 파악, 빈틈을 노려 오브젝트 콘트롤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초반에 얻은 이득을 팀워크를 통해 극대화한다.
후반 캐리를 담당하고 있는 ‘프레이’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원거리딜러 중 가장 높은 KDA를 기록 중이다. ‘프레이’의 KDA는 팀파이트 수행 능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프레이’는 한타 때마다 안정적인 위치에서 꾸준한 대미지 딜링과 우월한 생존능력을 장기로 한다.
반면 상대 삼성의 성적은 초라하다. GE와 반대로 지금까지 18번의 경기중 승리한 횟수가 2회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총 180번의 킬을 기록했지만, 306회의 데스도 기록했다. 킬 수는 KT에 이어 2번째로 낮다. 데스는 8개 팀 중 최고 수치다.
그래도 다행인 요소는 있다. 삼성의 문제점이 지난 27일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다소 보완되었다는 점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블리스’ 대신 경기에 출전한 ‘에이스’가 있다. 무리한 움직임을 보인 ‘블리스’와는 대조적으로 ‘에이스’는 안정적으로 생존에 치중했다.
미드 라인이 안정감을 되찾자 다른 선수들 역시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장점인 5:5 팀파이트 능력은 돋보였다.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오더 미스가 아쉬웠으나 경기 후반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다면 GE와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
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SAMSUNG | 탑 | 삼성갤럭시 CuVee | 삼성갤럭시 CuVee | |
미드 | 삼성갤럭시 BliSS 삼성갤럭시 ACE | 삼성갤럭시 BliSS SSG ACE | ||
정글 | 삼성갤럭시 Eve | 삼성갤럭시 Eve | ||
원거리 딜러 | 삼성갤럭시 Fury | 삼성갤럭시 Fury | ||
서폿 | 삼성갤럭시 Wraith | SSG Wraith |
많이 본 뉴스
- 1 몬헌 와일즈, PC 권장사양은 ‘RTX 4060’
- 2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3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4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5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6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7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8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9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10 [순정남] 플탐 10분 내외, 충격적 반전 게임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