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는 나진과 진에어의 일전
2015.03.19 10:27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5위의 나진(좌)과 4위의 진에어(우)
20일(금), Najin e-Mfire(이하 나진)와 Jin air Green Wings(이하 진에어)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프리시즌과 전혀 다른 양상이다. 나진은 프리시즌을 2위로 마감했지만, 현 위치는 5위다. 반대로 프리시즌을 7위로 마친 진에어는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4위까지 주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두 팀의 차이는 숫자 1보다 더욱 크게 느껴진다.
진에어는 5승 4패 승점 4점으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즌 초 전문가들은 진에어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지만, '갱맘'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뭉쳐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상승세의 주역 '갱맘'은 포킹 챔피언의 대표주자 이즈리얼과 제라스를 주로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포킹 챔피언뿐만 아니라 아리, 리산드라, 르블랑 등 암살형 챔피언을 사용할 때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번 경기에서 핵심 선수로 주목된다.
상대인 나진은 4승 6패 승점 -2점으로 프리시즌 성적에 비하면 초라하기만 한 성적이다. 나진은 1라운드 부진의 원인을 '와치'와 '꿍'의 미드, 정글 라인으로 판단하고 신예 '피넛'과 탱크'를 기용했다.
'피넛'은 2라운드 5세트에 출전해 3승 2패로 좋은 경기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자르반 4세를 활용할 때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KT와의 경기에서는 자르반을 활용하며 2킬 8데스 35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피넛'은 몸을 사리지 않고 상대에게 돌진하는 과감성이 돋보이는 선수다.
'갱맘'의 맞상대가 될 '탱크'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탱크'는 그동안 자주 사용되지 않았던 카서스를 KT와의 경기에서 선택, 자신의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했다. 실제로 2라운드에 투입되어 7번의 세트를 치른 '탱크'가 플레이한 챔피언은 카서스, 리산드라, 룰루, 제라스로 4개다. 넓은 챔피언 폭으로 상대의 밴픽 전략을 흔들 수 있으므로 상대인 진에어 입장에서는 이를 견제할 밴픽전략을 준비해와야 할 것이다.
새로운 피를 수혈한 나진이 진에어를 잡아낼지, 진에어가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지킬지 승부의 향방이 주목된다.
|
많이 본 뉴스
- 1 몬헌 와일즈, PC 권장사양은 ‘RTX 4060’
- 2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3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4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5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6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7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8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9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10 [순정남] 플탐 10분 내외, 충격적 반전 게임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