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미리보는 포스트 시즌, SKT와 진에어의 일전
2015.03.27 20:09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SKT(좌)와 진에어(우)
28일(토) SK Telecom T1(이하 SKT)와 Jinair Green Wings(이하 진에어)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팀 간의 대결이다. 지난 1월 31일 양 팀은 1라운드 대진에서 맞붙은 전적이 있다. 당시 경기에서 '파일럿'을 앞세운 진에어가 SKT에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진에어가 최근에 강팀으로 부상한 것을 생각한다면 당시 경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지난 1라운드에서 SKT는 정글 '벵기'가 약점으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벵기'는 부진을 완벽하게 털어낸 모습이다. 평균 2킬 3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공헌하고 있다. '페이커'도 혼자하는 플레이를 버리고 팀에 녹아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개인의 상승세와 더불어 SKT의 전략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페이커'는 최근 다이애나, 빅토르 등 하드 캐리형 미드라이너들을 플레이해 왔다. 반면 경쟁 상대인 '이지훈'은 룰루, 제라스, 카시오페아를 플레이하며 하드 캐리형 챔피언보다 서포팅, 포킹형 챔피언을 플레이했다. 폭넓은 선수 기용이 진에어전에서도 발휘된다면 지난 1라운드의 패배를 갚아줄 수 있을 전망이다.
상대 진에어 역시 미드와 정글 라인이 강력하다. 벽을 넘은 '갱맘'은 롤챔스에서 제라스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27일 기준 '갱맘'은 제라스로 6승 1패의 성적을 이뤄 냈고, 게임 평균 6킬 1데스 5.5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기 평균 1데스라는 기록이 인상적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했던 '갱맘'은 제라스를 선택할 때 만큼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플레이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정글 '체이서'의 최근 활약도 눈에 띈다. 2라운드 들어 자르반, 렉사이, 리 신을 플레이하며 대세에서 크게 벗어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활약이 눈에 띈다. 게임당 팀 전체 킬에 75%에 관여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양 팀 모두 미드 정글 라인이 강력한 만큼 치고받는 난타전이 예상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 포스트 시즌 기선 제압을 할 팀이 어느 팀일지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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