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준 플레이오프 탐색전, CJ vs 진에어
2015.04.02 14:30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양 팀 CJ(좌)와 진에어(우)
4일(토) CJ Entus(이하 CJ)와 Jinair Green Wings(이하 진에어)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롤챔스 플레이오프 일정과 방식이 공개됐다.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한 GE 타이거즈가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상대를 가리는 플레이오프는 오는 4월 17일부터 시작한다. 17일(금)에는 정규 시즌 3위와 4위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 일정이 마련되어 있고, 이변이 없는 한 오늘 대결하는 양 팀의 경기가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28일 진에어는 스프링 시즌 2위인 SKT에 패배했다. 많은 준비를 해왔던 진에어였다. 그동안 롤챔스는 물론 솔로랭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챔피언 트런들을 선택해 최근 대세 탑 챔피언인 헤카림의 발을 묶어 두었다. 그리고 그들이 준비한 전략은 중반까지 주효했다.
하지만 이후 운영이 아쉬웠다. 진에어는 SKT에게 주요 오브젝트인 드래곤을 허무하게 내주는 모습을 연출하며 아쉽게 경기에서 패배했다. 그래도 성과는 있었다. 최근 기세가 오른 '체이서'의 초반 갱킹 능력이 돋보였다. 다만 SKT전에 보였던 느슨한 운영을 정비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있을 플레이오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CJ는 2라운드 들어 5경기를 치르며 3승 2패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진에어에게 승리를 거둬 3위로 올라가더라도 준플레이오프는 치뤄야 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CJ는 승리를 챙기기보다는 자신들의 전략을 숨기거나 진에어의 약점을 분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는 2라운드에서 SKT와 GE에 패배했다. 이들의 모두 CJ보다 순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CJ는 자신들보다 강팀에게는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강팀들과 CJ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탑에 있다. CJ의 탑 '샤이'는 탱커인 문도, 마오카이를 플레이할 때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리산드라, 럼블 등 캐리형 AP 챔피언을 택하면 결과가 좋지 못했다.
CJ의 플레이오프 성과는 '샤이'의 약점 보완 여부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샤이'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한 모습을 선보인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양 팀의 준 플레이오프 탐색전이다. 서로의 전략을 숨기고 나올지, 전력을 다해 상대의 기선을 제압할지 승부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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