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독차지,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독주
2015.04.06 11:0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4월 6일 기준, 구글 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현황 (사진출처: 구글 플레이 PC 홈페이지 캡처)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독주체제가 더욱 더 공고해지고 있다. 1위를 지키고 있던 ‘레이븐’은 물론, 4월 첫째 주 주말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이 ‘클래시 오브 클랜’을 밀어내고 2, 3위를 차지한 것이다.
4월 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부터 5위 내에 넷마블게임즈의 타이틀은 4종이다. 1위를 지키고 있는 ‘레이븐’을 비롯해 2위와 3위에 오른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그리고 5위에는 ‘몬스터 길들이기’가 올라와 있다. 신작 ‘레이븐’과 기존작 3종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신구 게임간의 밸런스가 잘 잡힌 점이 눈에 뜨인다.
또한 넷마블게임즈는 매출 최상위권에 장기집권 중이던 ‘클래시 오브 클랜’을 밀어내고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식하며 모바일 강자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보여줬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세븐나이츠의 경우 지난 2일에 ‘월드보스’ 업데이트가 진행된 후 이에 대한 상승효과가 발생해 주말 사이에 순위가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출 1위를 차지한 ‘레이븐’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게임이 급속도로 커지고, 주류 장르로 RPG가 떠오르며 사실상 새로운 게임이 들어갈 시장이 없지 않느냐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레이븐’이 성공하며 아직 시장 내에 신규 RPG를 원하는 잠재 이용자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레이븐’처럼 넷마블게임즈가 네이버와 공동 마케팅을 기반으로 출시하는 ‘크로노블레이드’의 전망도 밝아 보인다. ‘몬스터 길들이기’부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까지 기존에 넷마블게임즈는 카카오 플랫폼을 끼고 들어가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러나 ‘레이븐’을 통해 다음카카오가 아닌 네이버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선택했고, 이후 인기와 매출 모두 1위를 찍으며 성과가 검증됐다.
즉, ‘레이븐’은 넷마블게임즈와 네이버의 공동 마케팅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통한다. 따라서 출시를 준비 중인 ‘크로노블레이드’ 역시 상승세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크로노블레이드의 경우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유비소프트 사내 '성범죄' 법정진술, 너무 충격적
-
2
[순정남] 무료인데도 스팀서 99% '압긍'인 게임 TOP 5
-
3
우왁굳 논란 여파, 네오위즈 '디맥' 2차 창작 게임 불허
-
4
[이구동성] 스팀 씹어먹은 K-게임들
-
5
[오늘의 스팀] 혹평 급증, 레식 시즈에 무슨 일이?
-
6
복제인간 만들어 생존, 프펑 개발사 신작 평가 ‘매긍‘
-
7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 카트라이더 '클래식' 돌아온다
-
8
스팀에 출격하는 나혼렙, 어라이즈와는 별개 게임
-
9
스텔라 블레이드 제작진 "유저 모드 적극 환영"
-
10
[오늘의 스팀] 왁제이맥스 손절한 ‘디맥’ 국내 판매 1위
던갤흑천2015-04-06 11:53
신고삭제레이븐 광고에 차줌마 나와서 머릿속에 오래 각인되던데ㅋㅋ
무기 그 이상...레이븐~
던갤흑천2015.04.06 11:53
신고삭제레이븐 광고에 차줌마 나와서 머릿속에 오래 각인되던데ㅋㅋ
무기 그 이상...레이븐~
Judgement2015.04.06 17:36
신고삭제아무리 용써봤자 COC 발가락 때만큼밖에 안된다. 게임성이 받쳐주고 광고를 해야지. COC광고가 왜 많이 등장하는줄 아냐?? 1년 매출이 1조7천억정도라 마케팅 비용도 그만큼 소비를 하는거다. 레이븐 그냥 양산형 모바일MMO 갔다 버려~
독거총각2015.04.07 16:42
신고삭제..매출이 좋은가보네요. 그냥 잡스런 게임으로만 느껴지던데.. 사람들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