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닌텐도, 불법업로더에게 16억 벌금폭탄
2010.02.16 09:33 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게임을 불법으로 웹에 올린 업로더에게 16억이라는 엄청난 벌금폭탄이 내려졌다. 사건의 장본인은 호주에 살고 있는 제임스 버트(James Burt)라는 24세 청년으로 지난해 11월 닌텐도의 콘솔게임기 `Wii`의 최신 타이틀인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출시 일주일전에 웹사이트에 올려 일반인들도 이를 다운받을 수 있게 제공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닌텐도 측에서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과 협조해 불법업로드 경로를 추적했으며 결국 11월 23일 불법 업로더 제임스 버트의 실명을 확인하고 가택을 수색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닌텐도 법무 대리인 매독(Maddocks)의 말에 따르면 그를 발견했을 당시 이미 수천명이 게임을 다운로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발당한 제임스 버트는 약 한달정도 소송을 진행하다 최근 9일 벌금 150만 달러와 재판비용 일체(약 10만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합의해 실형은 면하게 됐다. 닌텐도 호주지사의 로즈래핀(Rose Lappin) 전무이사는 ‘저작권 침해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어 법원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결과’라고 밝히며 ‘불법 업로드 행위가 게임산업과 개발자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으며 일부 게임은 실제 판매량보다 더 많이 다운로드 된 것으로 나타나 게임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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