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 나진과 삼성의 대결
2015.04.09 18:45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 돌파구를 마련해아하는 삼성(좌)과 6위로 밀려난 나진(우)
11일(토) Samsung Galaxy(이하 삼성)와 Najin e-mFire(이하 나진)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스프링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다. 삼성은 1승 1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고, 나진은 지난 8일 진에어에 승리한 KT에게 5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5위를 탈환할 수 있으므로 나진의 전력투구가 예상된다.
프리시즌 2위를 기록한 나진이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나진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쉴드에서 활약했던 '꿍', '와치'의 미드 정글라인이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습생으로 활약했던 정글러 '피넛'과 신예 '탱크'를 2라운드에 출전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이마저도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성과가 없는 시즌도 아니었다. KT에서 이적해온 탑의 '듀크'가 MVP포인트를 독식하며 팀의 기둥으로 거듭났다. 특히 '듀크'는 나르를 플레이할 때마다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타 팀의 선수들은 분노라는 특수한 자원이 있는 나르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듀크'는 뛰어난 이니시에이팅과 탱킹 능력을 발휘했다.
상대 삼성은 2라운드 초반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연패를 기록했다. 나진과는 다르게 삼성의 몰락은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 지난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판을 호령했던 삼성의 주축선수들이 모두 중국 팀으로 이적해 그 공백을 채울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삼성은 이에 솔로랭크 고수 '큐베'와 '블리스'를 주축으로 팀을 꾸렸지만 1승 12패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거기에 최근 에이스로 거듭난 정글 '이브'에 대한 집중 견제도 삼성에게 큰 부담이다. '이브'는 정글 니달리와 리 신으로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주력 챔피언들이 금지당하자 자신감이 떨어진 소극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브'에 대한 견제의 해답으로는 누누가 예상된다. 최근 '이브'는 솔로랭크에서 누누를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리그 최하위가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 다가올 승강전에 대비해 에이스 '이브'가 어떤 플레이를 펼칠 지 경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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