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015 결승전, 10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
2015.04.09 23:3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롤드컵 2015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이번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팀을 가리는 롤드컵의 결승전이 10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4월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드컵 2015'의 개최지 및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롤드컵은 유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독일의 베를린까지 유럽의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롤드컵 일정을 소화한다.
롤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조별 예선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그리고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르 둑 풀먼에서 열린다. 이후 진행되는 8강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결승에 올라갈 두 팀을 결정하는 4강은 10월 24일에서 25일, 이틀 동안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브뤼셀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우승팀을 뽑는 결승전은 10월 3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츠 벤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각 일정은 모두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베를린을 결승전 개최지로 선정하게 된 것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베를린은 그간 EC LCS(유럽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대회)의 본고장으로 그 명성이 높았기에 롤드컵의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 4강과 8강, 조별 예선 선정에 대해서도 라이엇 게임즈는 '파리와 런던의 경우 2014년 올스타전과 LCS를 통해 그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던 두 도시를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 의의를 뒀다. 브뤼셀의 경우 글로벌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새로운 팬층을 직접 만나는 동시에, 서유럽 지역 e스포츠 팬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롤드컵 2014부터 한 국가가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대회를 진행하는 폼을 보여왔다. 2014년에는 조별예선은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8강부터 결승까지는 한국에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진행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로 '확대 개최'를 이어갈 의지가 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롤드컵 2015년 조별예선과 8강, 4강과 결승이 모두 다른 국가에서 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자체는 유럽으로 동일하지만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 등 다양한 국가를 넘나드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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