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가 외식 사업을? `바른손게임즈` 베니건스 인수
2010.02.24 09:45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95년 한국에 상륙한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중견 게임업체인 바른손게임즈가 인수,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바른손게임즈는 베니건스를 운영하고 있는 롸이즈온의 최대 주주인 오리온그룹이 보유한 지분 98.6%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른손게임즈는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인 베니건스의 국내 경영권을 확보, 기존 온라인게임 사업, 음반공연 사업과 더불어 외식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바른손게임즈는 증자 등을 통한 자금 조달로 기존 차입금을 200억 원 수준으로 축소하여 베니건스의 재무 구조를 안정화시킴으로써 재무구조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바른손게임즈 관계자는 "사업다각화 및 이윤창출 소스의 다양화 차원에서 베니건스를 인수했으며, 국내 유수의 우량 기업들이 유상 증자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베니건스 투자에 신뢰성을 더했다”며, “베니건스는 별도 법인 형태로 전보다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전략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이후의 세부적 전략에 대해 바른손게임즈 측은 “베니건스의 간판이 될 만한 주력 메뉴의 개발, 프랜차이즈 및 고급화된 외식 공간에 대한 수요가 있는 지방 중소 도시로의 매장 확장 등 공격 경영에 나설 예정”이며, “바른손 그룹의 게임, 영화, 팬시 등의 종합 컨텐츠 사업과의 전략적인 제휴로 컨셉추얼 레스토랑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웰빙 및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라이프 스타일 레스토랑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른손게임즈는 온라인게임 ‘라스트카오스’와 ‘라그하임’의 국내 서비스를 필두로 효율적인 내부 조직 개편, 해외 시장 개척 등의 노력으로 지난 3년간 크게 성장하며 게임사업부문 흑자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유명 애니메이션 ‘보노보노’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집단 전략형 MMORPG 등의 신작들도 연내 공개하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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