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게임 리터러시` 교재 제작, 전국 배포
2010.03.22 13:57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는 데 정부와 학교가 함께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청소년들의 게임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교재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및 교육단체 6,0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도서는 `게임 안으로 게임 밖으로`, `게임 안으로 게임 밖으로 - 교사용 지침서` 등 2종으로, `게임 안으로 게임 밖으로`는 지난 1월 25일 서울시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국내 게임문화와 미디어교육 전문가와 함께 교재 개발 및 교육효과를 연구하고, 2009년 하반기 서울시교육감 인정도서 신청 심사를 거쳐 2회 이상 수정을 거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배포로 결실을 맺게 됐다.
한콘진은 이번 인정도서가 초등학교 재량활동, 계발활동,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수업시간의 교재로 채택,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 과몰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정도서는 청소년 과몰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소년 게임 과몰입의 경우 가정과 학교의 초기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이번 교재는 현장 교사들에게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실시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해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게임리터러시에 대한 교재 부족이 문제로 제기되어왔다.
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게임을 전적으로 다룬 초등학교 인정도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만을 알리는 차원에서 벗어나, 청소년 개개인에게 게임에 대한 비판적 태도와 인식을 길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인정도서 배포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등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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