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판타지아`로 모바일 MMORPG 최고가 될 것
2010.03.23 10:43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온라인게임 시장에 이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한국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스마트폰이 확산 되면서 모바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와 단말기에 이르는 모바일 산업 생태계가 새롭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

레몬의 모바일 MMORPG 시장 개척 도전 기대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모바일 컨텐츠 개발 전문 업체 레몬은 모바일 MMORPG 시장을 개척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4년간 개발한 `판타지아`를 올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 및 고사양 WIPI폰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 되는 국내 첫 모바일 MMORPG이며, 싱글 플레이 중심의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벗어나 여러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온라인-모바일 게임’이라 이름 붙였다.
`판타지아`는 PVP, 파티 사냥, 길드 등의 온라인게임 시스템을 모바일 단말기에서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되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패치를 통해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과 광할한 맵 등 게임 규모도 온라인게임과의 경쟁에 뒤지지 않는다. 탄탄한 세계관과 세심한 시나리오 작업에만 2년의 시간을 투자하기도 했다.
“기존 온라인게임을 ‘온라인-모바일게임’화 하여 세계 최고의 모바일 MMORPG 시장 만들 것”
주목할 것은 `판타지아`를 개발하며 축적된 레몬의 기술력이다. `판타지아` 개발에 사용한 ‘ASERIA’는 모바일 최적화에 특화된 레몬의 게임 엔진으로 기존의 WIPI는 물론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 체계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판타지아` 개발을 통해 보유하게 된 다양한 MMORPG 시스템으로 기존의 온라인 MMORPG를 빠르게 모바일 MMORPG로 컨버팅 해 서비스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레몬의 윤효성 대표이사는 “온라인게임 업체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기존 온라인게임의 우수한 컨텐츠를 모바일 MMORPG로 개발해 서비스 한다면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도 온라인게임처럼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2, 제3의 `판타지아`가 서비스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과거 10년간 PC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게임이 세계 게임 시장을 이끌었다면 향후 10년은 ‘온라인-모바일게임’인 모바일 MMORPG가 세계 게임 시장을 이끌 것”으로 미래를 전망했다. 오래 전부터 현재와 같은 모바일 시장이 올 것을 확신한 윤 대표는 싱글 게임이 대세였던 지난 2003년부터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만을 개발하며 경험과 기술을 쌓아 오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MMORPG가 시장에 선보이면 이미 MMORPG 장르에 익숙한 국내 유저들과 고사양화 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빠르게 발전해나갈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게임이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 꿈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3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4
끊임없는 흥행, 발더스 게이트 3 판매량 2,000만 장 돌파
-
5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6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7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8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9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서비스
-
10
이재명 대통령 "확률형 아이템 조작, 제재 강화해야"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100% AI로 개발한 게임, 스팀에 등장
-
3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4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5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
6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7
[오늘의 스팀] 고룡과 함께 추락한 몬헌 와일즈 평가
-
8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9
[오늘의 스팀] MMORPG '와일드 테라 2 ' 무료 배포중
-
10
바하 레퀴엠 두 주인공은 "공포의 그레이스, 액션의 레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