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런칭 페스티벌] 복주머니를 찾아 떠나는 여행
2015.06.27 13:58게임메카 이다솔 기자
▲ 메이플스토리2 튜토리얼 시작 화면, 게임 즐길 준비 완료!
위자드 누으: 6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이플스토리2 런칭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 알고 있니? 튜토리얼 완료 후 바로 40레벨이 되고, 엄청난 메럿과 메소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와봤어. 사실 나를 여기까지 이끈 것은 바로 '777 복주머니'야. 총 5차례 월드 어딘가에 2개씩 생성되는데, 이것을 획득하면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얻을 수 있다고 해.
아 참, 자기소개가 늦었네. 나는 메이플스토리2에서 상큼함을 맡고 있는 '위자드'야. 비록 '메카 직업순위'에서는 뒤에서 1등이지만, 파이널 테스트에서 너희들에게 나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 정식 서비스때는 위자드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오늘 멋진 모습을 보여줄 테니까, 같이 복주머니를 찾으러 출~발!
위자드 누으: 잠깐만 기다려줘. 메이플스토리2 월드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내 모습을 꾸며야 해. 캐릭터 생성 시 기본적인 헤어, 의상 등을 고를 수 있어.
역시 외출할 때에는 트레이닝복이지. 아니라고? 하지만 예전에 산 옷들은 다 잠옷이 되어버렸는걸. 그래.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게임 내의 '마켓'에서 예쁜 옷과 탈것을 구매해보자. 여기에서는 다른 유저가 만든 코스튬도 구매할 수 있어.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뷰티 스트리트' 맵에서 헤어를 바꾸거나 의상 색을 교체할 수 있으니 참고해.
앗, 쇼핑에 정신이 팔렸더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이 정도면 외출해도 괜찮지?
▲ 캐릭터 생성 시 기본적인 헤어, 의상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게임 내 '마켓'에서 더 많은 의상과 탈것 등을 구매할 수 있다
▲ 게임 내 '뷰티 스트리트' 맵에서 헤어나 의상 색을 변경할 수 있다
위자드 누으: 예쁜 의상도 샀으니 이제 밖으로 나가자. 그런데 메이플스토리2에는 다양한 몬스터가 필드 곳곳에 있어. 돌아다닐 때는 항상 긴장을 해야 해. 나는 위자드라서 전기, 얼음, 화염 등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지. 그런데 너는 직업이 뭐야? 뭐! 아직 전직하지 않았다고?
레벨이 10이 되면 '트라이아' 맵에서 전직을 할 수 있어. 현재는 8가지 직업이 있는데, 각 직업 담당자에게 말을 걸면 설명을 볼 수 있으니 자기 스타일에 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해. 아무리 고민해도 못 정하겠다면, 메이플스토리2 게임메카 커뮤니티에 와서 '메카 직업순위'를 참고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 매주 상위 1,000명의 직업 비율을 보여주니, 인기 많은 직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 메이플스토리2에는 8가지 직업이 존재한다
▲ 직업 선택이 고민된다면, '메카 직업순위'를 참고해도 좋다
위자드 누으: 직업을 고르느라 우리의 목적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777 복주머니'를 찾아서 필드 곳곳을 돌아다녀야 한다구. 월드 맵을 열어서 갈 수 있는 곳을 확인해보자.
으악! 어마무시하게 많은 이 맵들 중 단 2군데에서 복주머니가 생성된다는 거지? 무전기를 챙기고 나오길 잘한 것 같아. 이것을 사용하면 맵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는 '로터스 에어택시'를 부를 수 있어. 헬기 말고도 각 맵의 '택시 정류장'을 활성화하면,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고 해. 7월 7시 오후 7시에 정식 서비스니, 왠지 7시 방향에 있는 필드에 나타날 것 같아.
▲ 매우 넓은 메이플스토리2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더 증가 할 예정이다
위자드 누으: 어이, 갈 곳이 많은데 왜 이렇게 굼떠?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사다리를 찾고 있었다고?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점프로 갈 수 없는 곳은 '암벽 등반' 기술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어. 스킬을 클릭한 채로 방향키를 눌러봐. 참, 일정 시간마다 스태미너가 떨어지는데, 다 닳으면 밑으로 떨어져으어어어어어억! 살려줘!
▲ '암벽 등반' 스킬을 통해 어디든지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올라가서 '야호'
▲ 물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튜브를 끼고 수영을 하게 된다, 아쉽게도 옷은 젖지 않는다
위자드 누으: 여기에는 복주머니가 없는 것 같으니, 다른 맵으로 이동을... 잠깐! 냄새가 난다. 이것은 아직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허니 버... 큼, 큼, 꿀 냄새에 가려진 보물 상자의 향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보물 상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아이템이나 메소를 얻을 수 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열도록 해. 상자 속에는 복주머니가 없네. 그런데 어디서 곰 울음소리가...
으악, 악! 그림잔 줄 알았네! 바지도 안 입은 노출증에 마조 기질이 보이는 곰이 통나무를 들고 쫓아와! 꿀을 훔쳐 먹으려는 줄 알았나 봐. 필드에는 일반 몬스터와 달리 여럿이서 힘을 합쳐 잡아야 하는 '보스 몬스터'가 있어. 한 대만 때려도 스킬 레벨 업 때 필요한 아이템이나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니, 레벨에 맞는 적을 찾아가서 잡으면 좋아. 이 변태 같은 곰은 때려야 제 맛, 찰지구나!
▲ 필드 곳곳에는 메소나 아이템을 주는 보물 상자가 숨겨져 있다
▲ 보스 몬스터는 스킬 레벨업 시 필요한 아이템이나 장비를 드랍한다
▲ 보스 몬스터는 강력하고 패턴이 다양해, 여러 유저와 함께 잡아야 좋다
위자드 누으: 보스 몬스터들을 잡다 보니 옷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 이럴 때 집이 있다면 편히 쉴 텐데. 이참에 우리 집 하나 마련할까? 필드 곳곳에 주택, 아파트, 빌라 등 다양한 거주지가 마련되어 있어. 마침 근처에 빌라가 있으니 당장 구매하자.
메이플스토리2의 주택 획득은 실제 집을 구매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돼. 금액을 지불하고 부동산 계약서에 노예... 아니 도장을 찍으면 일정 기간 집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도시의 집은 비싸고, 멀리 떨어질수록 값이 싸지는 경향이 있으니 가진 돈에 맞게 구매하도록 해.
집 내부가 휑하네. 게임 화폐인 메소와 캐시인 메럿으로 여러 인테리어를 구매해서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어.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침대 정도만 대충 배치했는데, 나중에 같이 예쁘게 꾸미자(수줍).
▲ 집 표시를 눌러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집을 이용할 수 있다
▲ 인테리어를 구매해 집 내부를 꾸밀 수 있으며, 메이드를 고용해 제작을 부탁할 수 있다
▲ 집 내부는 물론 외부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위자드 누으: 음냐 음냐, 엄마 5분만 더... 가 아니라! 지각이다! 왜 안 깨웠어? 조금만 쉰다는 것이 아예 자 버렸잖아! 뭐? 복주머니가 2개밖에 안 남았다는 끔찍한 소리는 하지 마. 서둘러서 밖으로 나가자.
메소나 깜짝 선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의 틈'
위자드 누으: 저것 봐, 모자에서 신비한 빛이 나오고 있어. 모자 속으로 들어가면 '공간의 틈'으로 입장할 수 있다는데, 들어가 볼까? ...엉덩이는 끼는데, 왜 가슴은 안 끼는진 묻지 말아줘.
끔찍하게 추운 곳이야. 간판에 '공간의 틈에 입장했습니다. 입장 시마다 다른 형태의 맵을 만날 수 있으며, 메소나 깜짝 선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어. 미니 게임 같은 건가 봐. 여기는 복주머니를 얻는 장소가 아닌 것 같으니, 어서 출구로 나가자.
▲ 필드에 간혹 나타나는 모자를 클릭하면, 메소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의 틈'으로 이동한다
지금까지 갈고 닦은 PVP 실력을 보여 줄 '용맹의 봉우리'
위자드 누으: 아무래도 내가 직접 찾기는 힘든 것 같아. '용맹의 봉우리'에서 유저들의 복주머니를 뺏자. 그동안 몬스터를 잡으면서 쌓은 실력을 유저들에게 보여줄 때야. 용맹의 봉우리는 PVP 전장으로, 죽이면 점수를 얻고 죽으면 잃는데 최종적으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해. 자, 모두 날려주지!
▲ 유저들과의 전투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용맹의 봉우리'
여러 유저들과 즐거운 '미니 게임' 한 판!
위자드 누으: 투덜투덜. 0 킬 77 데스 0 서포트가 뭐야. 아무래도 PVP는 안 되겠어. 사냥 실력이 부족해도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을 하자.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은 6종류야. 제한 시간 동안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크레이지 러너즈', 무너지는 큐브 위에서 버티는 '트랩 마스터', 흔들리는 땅을 피하지 않으면 물에 빠지는 '스프링 비치' 등이 있어. '용맹의 봉우리'처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 즐거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콘텐츠답게 실패해도 재밌어. 까르륵.
▲ 여러 유저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미니 게임'
위자드 누으: 벌써 3시 58분이야. 2분 후면 페스티벌이 끝나는데 복주머니를 찾지 못했어. 아쉽지만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재밌는 것들을 발견했던 것 같아. 정신없어서 제대로 놀지 못한 것 같은데, 다음에는 오늘 찾았던 것들을 제대로 즐겨보자. 으악, 3시 59분! 오늘은 여기까지밖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만나서 반가웠어! 7월 7일 오후 7시에 다시 만나자. 널 잊지 않을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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