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라이프에 이정도는... 미국, 게임에 28조 지출
2010.05.14 18:2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각 국의 게임 인구 및 지출 규모 조사 자료(출처: Newzoo)
작년 한 해, 북미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에 28조 6천억 원의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의 게임 전문 시장조사업체 ‘Newzoo’는 2009년 기준으로 북미에는 총 1억 8천 3백 5십 만 명의 게임 인구가 있으며 지출 규모는 약 252억 9천만달러(한화로 약 28조 6천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8세 이상의 각 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출 내역에는 게임 콘솔/주변 기기 등의 하드웨어 관련 지출이 배제되어 있다.
조사에 따르면 총 지출 금액 중 54%가 신규 게임을 구입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나머지 46%는 다운로드용 및 중고 게임 구매, 온라인게임의 소액 결제로 구성되어 있다.
북미에 이어 게임 인구 및 소비 규모에서 2위를 차지한 국가는 영국이다. 영국은 3천 1백 1십만 명의 게임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총 지출 규모는 37억 8천만 GBP(한화로 약 6조 2천억원)다. 또한 영국의 뒤를 이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가 게임 인구 규모 부분에서 상위 순위에 올라와 있다. 각 국가의 게임 관련 지출 규모는 인구 수와 정비례한다.
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상위 4개국의 게임 소비 형태가 국내와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에 편중된 소비 구조를 보이는 국내 게이머들과 달리 해당 국가의 게이머들은 콘솔 타이틀 구매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다. 그 뒤로는 PC 패키지, 게임 포털 사이트, 온라인게임, 모바일 게임 순으로 소비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 각 국의 플랫폼별 소비 형태 조사 자료(출처: Newzoo)
상위 4개국 중, 콘솔 분야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프랑스로 총 매출의 68%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독일의 경우, PC 패키지가 총 매출의 36%를 기록하는 독특한 소비 구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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