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지도, 모든 콘텐츠가 '육성'으로 수렴된다
2015.07.09 16:17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신마지도'가 지난 2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팍스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웹게임 ‘신마지도’가 지난 7월 2일(목)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신마지도’는 중국 고대 신화 시대를 무대로, 신족과 마족의 대립을 그린 웹 RPG다. 총 4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사냥, 던전, 명상 등 육성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무기를 강화해 캐릭터 능력치를 올리는 ‘신의 무기’, 아이템 추출 혹은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용광로’ 시스템도 제공한다.
특징 살아있는 직업 4종, 다양한 방법으로 육성해보자!
‘신마지도’에는 총 4가지 직업이 등장한다. 쌍검을 사용해 빠른 공격을 펼치는 ‘영검’, 커다란 도를 휘둘러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 ‘패도’, 민첩한 몸놀림과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앞세운 ‘우궁’, 다양한 상태이상 마법을 사용하는 ‘노법’까지 각 직업은 각기 다른 능력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 위에서부터 '영검', '패도', '우궁', '노법'의 모습
게임은 기존에 나왔던 웹 RPG와 마찬가지로, 퀘스트 위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각종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 외에도 ‘선령의 협곡’, ‘저승지옥’, '요괴의 문’ 등 던전을 공략하거나, 게임 내 재화인 ‘동화’를 사용해 무기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자동으로 ‘수련’ 상태에 돌입해 경험치를 수집한다.
100레벨 이후부터는 PvP를 통해 능력 향상과 보상을 노릴 수도 있다. ‘신마지도’에는 ‘아레나’, ‘3계 쟁패’, ‘선맹 쟁탈전’ 등 다양한 PvP모드가 마련되었으며, 대전을 마친 후에는 경험치와 동화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길드 단위 PvP ‘선맹 쟁탈전’에서는 특별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 게임은 기본적으로 퀘스트를 따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던전에서는 반복 사냥으로 레벨업을 노릴 수 있다
▲ 육성을 위해 준비된 PvP와 PvE 콘텐츠가 상당히 많다
전투력 상승에 특별 스킬까지 ‘신의 무기’
‘신마지도’의 핵심 육성 요소는 바로 ‘신의 무기’다. 메인 퀘스트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신의 무기’는 캐릭터 능력을 올려주는 것은 물론, 장착 시 특별한 스킬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정교한 탑’은 전투 중 일정 확률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스킬이 발동되며, ‘여와의 돌’은 캐릭터가 사망해도 그 자리에서 즉시 부활시킨다. 이처럼 독자적인 스킬을 보유한 ‘신의 무기’ 9종이나 존재한다.
‘신의 무기’는 일반 장비와 마찬가지로 강화할 수 있다. 강화로는 장비 추출로 얻은 ‘정수’와 ‘동화’가 소모되며, 8번 강화하면 무기 레벨이 1단계 오른다. 또한, 매 강화마다 공격력, 명중, 생명 등 캐릭터 능력치가 조금씩 오르며, 단계가 오르면 특별 스킬도 더욱 강력해진다.
▲ 퀘스트 도중에 '신의 무기'를 얻을 수 있다
▲ 무기를 살펴보면, 다 고대 중국 신화에 나오는 '신물' 이름이다
옛날 무기를 녹이면, 새로운 장비를 준다고?
흔히 볼 수 있는 제작과 합성 시스템 외에도, ‘신마지도’에는 장비를 녹여 더 높은 단계의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용광로 시스템’이 있다. ‘용광로’를 이용하면, 쓸모 없는 장비를 이용해 고품질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녹색과 파란색 등급의 장비만 녹일 수 있으며, 항아리 하단에 보이는 ‘정련’ 게이지가 모두 차면 캐릭터 레벨에 맞는 보라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용광로’를 사용하면 ‘신의 무기’ 강화에 사용되는 ‘정수’도 추출할 수 있다.
▲ 이렇게 헌 장비들을 녹이면...
▲ 고품질의 보라색 장비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