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3, 사격 시뮬레이션 업체 `라센`과 계약
2010.05.20 16:53 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세계적인 게임 엔진인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 3가 한국의 스크린 슈팅
시뮬레이션 기술과 접목 된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스크린 사격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게임, 레저, 군사, 교육산업에 적용하는 콘텐츠 기업 라센과 언리얼 엔진 3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라센은 지난 2009년 5월 발칸 사격의 짜릿함을 추구한 FPS 체감형 밀리터리 아케이드 게임기 ‘발칸엠(VULCAN-M)’을 국내 시장에 내놓은 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대만으로의 수출 성과를 이뤄낸 신생 기업.
‘발칸엠’은 격발효과와 총열의 초당 10회전 등 실제 발칸포의 메카닉 동작을 구현한 하드웨어, 100인치 초대형 화면과 돌비 5.1 채널 사운드의 강력한 멀티미디어, 적의 총격이나 폭격 시 진동이 발생하여 사실감을 극대화 시키는 진동 발판 등으로 2차 세계대전 전장을 재현한 게임 및 레저 장치이다.
언리얼 엔진 3는 차기작인 ‘발칸엠2’의 개발에 적용될 계획. 라센은 언리얼 엔진 3를 통해 기존 아케이드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고퀄리티 비주얼을 선보이는 한편, 3D 입체화면과 해드트래킹, 모션제어기술 등 자체의 4D 개념과 곡면 화면이라는 시스템까지 더해 고급 아케이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라센의 개발 총괄 한상욱 연구소장은 “아케이드 게임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언리얼 엔진 3로 최고의 비주얼을 구현하겠다는 욕심은 당연했다. 아케이드 게임기의 판매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라이센싱 계약을 맺게 돼 만족스럽다. ‘발칸엠2’로 게이머에게 시각, 청각, 촉각 등의 자극을 극대화하는 짜릿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박성철 지사장은 “외국에서는 콘솔이나 PC게임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 건축 설계 등에 다양하게 쓰이는 언리얼 엔진 3이지만 한국에서는 라센이 처음으로 색다르게 아케이드 게임에 활용하게 된다. 슈팅 게임의 생생함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라센의 하드웨어 기술이 정밀한 시각 효과를 가능케 하는 언리얼 엔진 3의 지원을 받아 어떤 효과를 낳을 지 기대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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