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드 ‘히어로즈’ 초능력, 게임에서 직접 써보자

▲ '히어로즈 리본' 게임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국내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한 초능력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가 게임으로 나온다.

임페라티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초능력을 소재로 한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 기반 액션 게임 ‘히어로즈 리본: 제미니’와 ‘히어로즈 리본: 에니그마’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발표된 두 작품은 9월 24일 방영을 시작할 시즌 5 프리퀄 격 작품으로, 드라마 주요인물 ‘클레어 베넷’이 자신의 능력을 대중에 밝히고 5년 후가 지난 세계를 무대로 한다. ‘제미니’에서는 시설에 감금된 초능력자 ‘카산드라’ 시점으로, ‘에니그마’에서는 그녀의 여동생인 ‘달리아’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영상에서는 자매의 초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적을 단번에 쓰러뜨리는 염력 외에도, 시간을 일시적으로 느리게 하거나 뛰어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를 이용해 잠시 미래로 넘어가 퍼즐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내거나, 적이 쏘는 총알 세례를 피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게임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히어로즈’는 N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로, 우연한 기회에 강력한 초능력을 가지게 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특히 평범한 사람들이 많은 고난과 역경을 거쳐,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는 당시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9월 방영되는 시즌 5 ‘히어로즈 리본’에서는 전 시즌과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히어로즈 리본: 제미니’는 PC와 콘솔기기로, ‘히어로즈 리본: 에니그마’는 모바일로 오는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 '히어로즈 리본' 게임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