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아마겟돈을 막아라! 레드 팩션: 아마겟돈
2010.06.07 13:2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레드 팩션: 아마겟돈, E3 2010 소개 영상
자유 쟁취를 위한 게릴라 활동을 그린 `레드 팩션: 게릴라`의 후속작이 E3 2010을 앞두고 첫 모습을 공개했다.
THQ는 지난 5일, `레드 팩션: 게릴라`의 후속 타이틀 정보와 스크린샷, 영상 등을 공개했다. 후속 타이틀의 부재는 `아마겟돈`으로 플레이어는 소수 부대와 함께 화성을 덮쳐오는 거대한 아마겟돈을 저지해야 한다. `레드 팩션: 아마겟돈`의 주인공은 전작에서 핍박당하는 화성 시민을 구한 알렉 메이슨의 손자, 다리우스 메이슨(이하 다리우스)이다.
이번 타이틀의 배경스토리는 이와 같다. 지구방위대의 폭정에서 벗어난 화성 시민들은 짧은 평화를 맛본다. 그러나 불길한 징조를 예기하는 거대한 기상이변이 화성 전체에 일어나 시민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지하로 피신한다. 그로부터 5년 뒤, 다리우스는, 시민과의 협조를 통해 광석 채굴 등, 지하에서 살아가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기상이변이 휩쓸고 간, 화성의 표면은 인간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하에서의 한정된 생활은 시민 전체가 살아가기에 풍족한 자원을 제공해주지 못했고, 결국 다리우스는 화성의 표면으로 탐사를 떠나게 된다. 탐사 중, 침략자들의 옛 유적을 방문한 다리우스는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스패트를 발견한다. 그리고 다리우스가 그 스태프를 해방시키는 순간, 잠들어있던 악마가 깨어나며 화성 전체를 덮쳐오는 아마겟돈이 시작된다.
`레드 팩션: 아마겟돈`은 이러한 배경스토리를 반영한 `파괴된 화성`을 무대로 삼으며, 지하에서 표면으로 나갈 수 있는 인물은 다리우스가 유일하다. 홀로 적에게 맞서야 하는 다리우스는 `나노 포스`라는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하는 새로운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받은 `지오 엔진 2.0` 기술이 탑재되기 때문에 사실감 넘치는 파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신규 모드 2종도 함께 소개되었다. 4명의 유져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멸 모드(Extermination mode)`에서 각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출현하는 적에 맞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화성 표면에 자리한 요새를 하나씩 공략하는 재미를 살린 `파이트 포 서바이브`는 요새 점령으로 얻은 보상 아이템으로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레드 팩션: 아마겟돈`은 2011년 3월 발매될 예정이며 플랫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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