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첨금 1,200만원 전액 기부… `화제`
2012.04.30 11:23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
`천자영웅전` 이벤트 당첨자는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왕위쟁탈 MMORPG `천자영웅전`에서 이벤트 상금인 황금 50돈의 주인공이 탄생했으며, 유저의 뜻에 따라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최근 최초로 천자가 된 유저에게 1,200만 원 상당의 황금 50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지난 1일 캐릭터명 ‘히든’을 사용하는 유저가 전쟁에 승리하면서 첫 번째 천자가 됐다. 이 유저는 엔트리브소프트에 상금 전액을 UN의 산하단체인 유니세프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히든` 유저는 "천자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 도움이 컸기 때문" 이라며 "황금 기부는 나 혼자만이 아닌 길드 전체의 뜻으로, 창설할 때부터 천자에 등극하게 되면 좋은 곳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모아왔었다. 이렇게 실현돼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천자영웅전` 유저들의 좋은 뜻에 공감하는 취지에서 1,200만 원을 함께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유니세프 사무실에서 총 2,400만 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이 기부금은 빈민국 어린이들의 영양과 보건,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 천자영웅전 사업팀 권혜진 과장은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히든 유저와 천자영웅전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했다" 며 “천자영웅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게임 개발사 스네일게임이 개발한 `천자영웅전`은 진, 한, 당, 송, 명 등 다섯 국가를 지배할 수 있는 `천자` 자리를 두고 대규모 전쟁을 치르는 왕위쟁탈 MMORPG이다. `천자영웅전`은 각 국가의 왕을 선발하는 ‘국왕전’, 나라의 자원을 걸고 싸우는 ‘국가전’, 천자를 선정하는 ‘천자전’ 등 3대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특징이다. `천자영웅전`은 게임트리를 통해 서비스되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ky.gametr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패치가 역효과! 몬헌 와일즈 평가 '나락'
-
2
게임위, 5.18 역사왜곡게임 스팀에 삭제 요청한다
-
3
발더스 3 흥행 후,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 D&D 신작 발표
-
4
'꽝 없는 굿즈 뽑기' 이치방쿠지, GS25에서 시범 운영
-
5
[오늘의 스팀] 최적화 굿! 스텔라 블레이드 ‘매우 긍정적’
-
6
350만 장 판매, 엘든 링 밤의 통치자 2인 모드 추가한다
-
7
루트슈터 '보더랜드 2' 스팀서 무료 배포 시작
-
8
PS5에서 60FPS로 오픈월드를, 위쳐 4 테크 데모 공개
-
9
리메이크 아닌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깜짝 발표
-
10
[오늘의 스팀] 엘든 링 밤의 통치자 '현실 친구 2명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