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인터렉티브, ‘싱귤래리티’ 7월 9일 정식 발매
2010.07.08 15:08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더블유비에이 인터렉티브(이하 WBA 인터렉티브)는 1인칭 액션 슈팅게임(FPS) ‘솔져 오브 포춘 2 더블핼릭스’로 유명한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신작 FPS 게임 ‘싱귤래리티’의 온라인 예약판매 분은 금일(8일) 발송이 되며, PS3, Xbox360, PC용으로 7월 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싱귤래리티’는 2차대전 직후 미국과 소련의 냉전을 다룬다. 시공간을 이동하는 실험을 하던 중 발생한 사고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미국이 1943년 비밀리에 시행했다는 ‘필라델피아 실험’을 연상시키는 ‘싱귤래리티’의 스토리는, 냉전 이후 세계의 패권을 잡고자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던 미, 소 양국의 군비경쟁과 맞물려 게임에 현실감을 더해주며,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스토리 라인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TMD중력을 이용하여 물건이나 대상을 가져다 날릴 수 있으며, 일정 장소의 시간을 멈추게 한 후, 상대방을 불태워 죽이거나 시간을 앞당겨 노화시켜 죽일 수도 있다. 또한 오래된 물건이나 바닥에 떨어진 병조각은 시간을 되돌려 처음의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거나 마실 수 있으며, 이러한 초능력을 이용해 전대미문의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대규모 공작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사이에 갇혀있는 생명체와 맞서 싸우게 된다.
‘싱귤래리티’ 에서는 강력한 무기와 시간조절장치의 시제품을 가지고 2종류의 멀티 플레이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군인 대 생물체의 구도로 각 지도에 있는 제어신호기를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Extermination(몰살) 모드’ 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제한된 시간 내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Team Deathmatch(팀 데스매치) 모드’가 있다.
철의 장막이 굳건하게 가로막고 있었던 냉전시대의 역사와 공상과학 소설의 요소를 혼합한 ‘싱귤래리티’의 관련 동영상 및 자료는 싱귤래리티 홈페이지(http://inplayinteractive.net/home/singula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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