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B, 블리자드 실명제 항의자 개인정보 유출
2010.07.14 10:1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블리자드의 실명제 도입에 대한 항의에 침착하게 대응한 ESRB
그런데 이용자 메일
주소가 모두 공개되었네?
북미의 게임심의기구인 ESRB가 블리자드의 공식 포럼 실명제 도입에 대한 항의 메일을 보낸 이용자의 메일 주소를 노출시킨 사건이 벌어졌다.
블리자드가 지난 6일 자사의 공식 포럼에 유저들의 실명을 사용하는 ‘실명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수많은 유저들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불만을 제기했고, 일부 이용자들은 ESRB에 블리자드의 실명제 도입에 대한 항의 메일을 발송했다.
이에 ESRB는 지난 12일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동시에 답변 메일을 보내 항의 사항을 처리했다. 메일의 내용은 매우 간단하다. 지난 9일 실명제 도입을 철회한 블리자드의 입장을 전하는 동시에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의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실명제 철회’에 대한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공식 입장을 참고하라 안내했다.
또한 ESRB가 시행 중인, 온라인 사생활 보호 프로그램은 블리자드의 실명제 도입과 전혀 관계없음을 알렸다. ESRB는 본 단체가 이용자로부터 수집한 개인 정보는 연방법 상에만 공개되고 있으며, 이 외의 모든 상황에서는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메일의 내용이 아니다. ESRB가 문의 메일을 보낸 모든 이용자들에게 단체로 답변을 전송하며 모든 유저들의 e메일 주소가 모두 노출된 것이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누출 피해를 본 유저의 수는 약 1천명 이상이다. 쉽게 말해, 실명제 도입에 항의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이에 대응하는 심의기구의 대처 과정에서 공개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피해를 당한 이용자들은 ESRB의 초보적인 실수에 다소 어이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SNS 화제
-
1
만우절 실수? 스태퍼 케이스 외전 '다이스 이터' 무료 전환
-
2
한국적 요소 가미, ‘수일배’ 진승호 신작 개발자 모집 중
-
3
中 우체국 컬래버 논란, 스노우 브레이크 한 달째 점검
-
4
엘든 링 오케스트라 공연, 4월 6일 2차 티켓 오픈한다
-
5
스팀게임을 패키지로 전시, 방 꾸미기 신작 ‘박스룸’ 공개
-
6
출시 12일 만에, 붉은사막 판매량 400만 장 돌파
-
7
25년 만에 재출시, 토막: 지구를 지켜라 에픽서 무료 배포
-
8
시프트업, '바하 아버지' 미카미 신지의 개발사 인수
-
9
닌텐도 ‘팰월드’ 소송 빨간불, 미국서 핵심 특허 거절 판정
-
10
사이버펑크 TCG, 킥스타터 역사상 최대 규모 후원액 달성
많이 본 뉴스
-
1
만우절 실수? 스태퍼 케이스 외전 '다이스 이터' 무료 전환
-
2
붉은사막, 출시 2주간 매출 추정치 3,000억 원
-
3
엔씨, 유튜브 채널 '영래기'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
4
[이구동성] 상상도 못 한 퍼블리셔
-
5
4월 7일까지, 하우스 플리퍼 스팀에서 무료 배포
-
6
데스 게임이 펼쳐진다, 소아온 신작 스토리 트레일러 공개
-
7
시프트업, '바하 아버지' 미카미 신지의 개발사 인수
-
8
디버프도 있었어? 붉은사막 ‘음식 스킬’ 유저 모드로 부활
-
9
스팀게임을 패키지로 전시, 방 꾸미기 신작 ‘박스룸’ 공개
-
10
붉은사막, 스팀 기준 엔딩 본 유저 비율은 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