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제조기 `풋볼 매니저 2011` 올해 말 출시
2010.08.12 11:4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악마의 게임, 풋볼매니저가 돌아온다...해당 이미지는 개발 버전 스크린샷
세가의 대표적인 스포츠게임 타이틀, ‘풋볼 매니저 2011’의 발매일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풋볼 매니저 2011’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선수들과의 계약 교섭 방식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이제 실시간으로 각 선수들의 에이전시를 통해 직접 만나 계약을 위한 교섭에 들어간다. 현재 세가는 교섭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방식을 제작하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성격적인 면에서 개인차를 보이는 각 선수들은 대화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훈련 시스템 역시 이전보다 개량되었다. 각 선수들에게 내재된 14종의 스킬을 향상시키는 정식 훈련 외에도 경기 직전, 모든 선수들을 모아 집중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특수 경기장이 제공된다. 선수들과의 공식 면담이 진행되는 ‘회의실’에서는 각 선수의 사생활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감정을 교류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구단 선수와의 공식적인 미팅 역시 이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게임 엔진에도 수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우선 경기 중, 선수들의 감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동작 100종이 추가되며, 새로운 모듈과 경기장이 도입된다. 각 경기장은 주간/야간 등의 경기 시간에 맞춰 주변 환경이 변화한다. 여기에 골을 넣은 선수들의 세리머니 동작 역시 다양해져 경기를 보는 재미가 상향된다.
축구 시뮬레이션, ‘풋볼 매니저’는 현실의 축구 경기를 시뮬레이션 하는 재미를 살려, 실제 축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높은 현실성과 자유도를 선사한다. 이러한 ‘풋볼 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5백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특히 유렵에서는 ‘이혼제조기’라는 웃지 못할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최근 KTH가 세가와의 협의 하에 ‘풋볼 매니저 온라인’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해 국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풋볼 매니저 2011’은 PSP 기종으로 올해 말, PC 패키지로 2011년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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