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6 게임툴로 제작된 ‘철권X스파’ 첫 공개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철권X스파`

대전 격투게임계의 선두주자 ‘스트리트 파이터’ 와 ‘철권’ 의 크로스 오버 게임인 ‘철권X스트리트파이터(이하 스파)’ 의 모습이 최초 공개되었다.

‘철권’ 시리즈의 총감독 하라다 카츠히로는 19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0에서 ‘철권X스파’ 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스파’ 시리즈의 주인공 ‘류’ 를 ‘철권6’ 스타일로 재구성한 것으로, 아직 캐릭터 디자인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몸체는 ‘철권6’ 의 캐릭터 ‘폴 피닉스’ 의 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 자리에서 하라다 프로듀서는 ‘철권X스파’ 의 메인 일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철권’ 의 ‘카자마 진’ 과 악마 각성 버전인 ‘데빌 진’, ‘스파’ 의 ‘류’ 와 폭주 버전인 ‘살의의 파동에 눈 뜬 류’ 가 그려져 있다.

한편, ‘철권X스파’ 의 발매일이나 게임 스타일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캡콤이 제작 중인 ‘스파X철권’ 은 2012년 중 PS3와 Xbox360으로 발매 예정이며, ‘철권X스파’ 의 출시는 그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 `철권6` 버전으로 제작된 `류`
아직 미완성 단계이기 때문에 몸 부분은 `폴 피닉스` 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