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브레이크, 7개월 만에 국내 서비스 종료
2010.09.01 18:33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윈디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일본의 사이버스텝이 개발한 미소녀 메카닉 조립 액션 ‘코즈믹 브레이크’의 국내 서비스가 종료된다.
윈디소프트는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즈믹 브레이크’의 국내 서비스를 오는 9월 16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윈디소프트는 ‘코즈믹 브레이크’와 함께 MMORPG ‘인피니티’, 볼링게임 ‘16파운즈’, 슈팅 액션게임 ‘루디팡’을 9월 16일에, 캐주얼 FPS ‘큐이’를 9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코즈믹 브레이크’는 ‘인간과 로봇의 조화’라는 게임 컨셉을 내건 메카닉 게임이다. ‘코즈믹 브레이크’는 자신만의 로봇을 ‘조립’하여 대전 및 미션으로 경험치를 쌓아 파츠별 인챈트 및 스킬 습득을 통해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코즈믹 브레이크’는 ‘미소녀’와 ‘로봇’의 결합으로 일본과 북미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OBT를 시작한지 7개월 만에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윈디소프트 관계자는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노력했지만 서비스 제공에 부족함을 느껴 결국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갑작스럽게 종료하면 유저들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공지를 올리게 되었다. 서비스 종료 일정은 추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유저들의 양해를 구했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7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8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