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스타리그 해외 결승전, 현지 반응 후끈!
2010.09.09 13:0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이 국내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초로 해외에서 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동(화승) vs 이영호(KT)가 맞붙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전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9월 11일(토) 저녁 6시 30분(현지시각 오후 5시 30분), 온게임넷에서 생중계된다.
결승전이 개최되는 중국 상해 푸동지역에 있는 ‘동방명주’는 상해 최대 높이의 건축물로 중국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높이 468m의 전망타워로 세계에서도 네 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이른바 ‘동양의 진주’라 불리며 상해 야경의 중추 역할을 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스타리그 결승전 같은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것은 동방명주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을 상징하는 장소인 만큼 국가 행사를 제외하곤 좀처럼 개방되지 않는 동방명주에서 스타리그가 열린다는 것은 한국 E스포츠의 높아진 위상을 반증한다.
동방명주에서 열리는 스타리그에 중국 게임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며 입장권을 어떻게 구할 수 있냐는 문의로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 당국은 동방명주에 너무 많은 관객이 몰릴 것을 우려, 보안과 질서 유지, 안전 사고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온게임넷 제작팀 위영광 팀장은 “온게임넷 개국 10주년을 맞아, 스타리그의 열기와 감동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기대가 크진 않았는데 중국을 상징하는 장소가 성사돼 놀랍고 책임감도 느낀다. E스포츠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새로운 도약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방명주에서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중국 전역에 중국 게임 채널 ‘게임풍운’을 통해 200여 개 지역에 생중계된다. SiTV 채널 총괄, 제임스 진은 “상해의 상징인 동방명주에서 처음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이번 결승전은 중국의 E스포츠 역사 면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SiTV가 온게임넷과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통해 게임 및 E스포츠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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