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출시기념 행사 ‘악마의 부활’
2000.07.05 21:33
디아블로 2 출시기념 행사인 `악마의 부활` 이 29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관계자, 게이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오후 7시 개발자와의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아블로 2 캐릭터 코스튬 쇼, 게임화면 소개, 연예인 쇼로 이어졌다. 환상적인 조명아래 디아블로 2 캐릭터 복장을 전문 연기자들이 차례로 캐릭터 소개를 하는 퍼포먼스에서는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디아블로 2 게임시연 장면에서는 디아블로 2에 대한 환상적인 그래픽과 스킬들이 소개되어 디아블로 2를 기다리는 많은 게이머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멀티플레이 게임 시연에서는 5명의 캐릭터가 모두 나와 각각의 특징적인 스킬들로 화면 전체를 뒤덮어 게임팬들을 다시 한번 열광시켰다. 깜짝쇼로 진행된 디아블로 2 스페셜 에디션 경매에서는 아들을 위해 디아블로 2를 구입하기 위해서 왔다는 경기도 김포의 장용일(43)씨가 200만원이라는 경매가에 낙찰받았으나 돈 보다는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에서 무료로 증정받는 행운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빛 소프트의 김영만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디아블로 2를 기다렸던 게임팬들을 위해서 계획했다˝ 며 ˝디아블로 2가 다시 한번 스타크래프트의 신화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게임판매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디아블로 2는 30일 새벽 전국 각 게임매장으로 배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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