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SKT와 웅진 빅 매치
2010.10.21 18:44 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 SKT T1

▲ 웅진 스타즈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2주차에서는 개막주차에서 2승으로 상위권을 형성한 SK텔레콤 T1과 웅진 Stars가 격돌한다.
SK텔레콤과 웅진은 1주차에서 2승을 따내면서 STX SOUL과 함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도재욱과 김택용, 정명훈으로 이어지는 `도택명 라인`에 저그 한상봉이 합세하면서 라이벌인 KT Rolster를 제압했고 MBC게임도 4대 2로 가볍게 제압하는 등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웅진 또한 2년 내내 고민을 안겼던 테란 보강에 성공하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eSTRO가 해체된 뒤 박상우를 영입했고 테란 카드 확보에 성공했다. 박상우는 1승 1패로 연승을 달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박상우가 들어온 이후 08-09 시즌, 09-10 시즌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테란 라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과 웅진의 경기에서 주목할 선수는 저그 한상봉이다. 지난 시즌 웅진 소속으로 활동하던 한상봉이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과 격돌한다. 웅진이 10-11 시즌 들어 저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한상봉과 웅진 저그의 경기가 펼쳐질 수도 있다.
1주차에서 2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내려간 팀들이 2주차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따낼 지도 관심이 모인다. 이제동이 건재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면서 세 세트밖에 따내지 못한 화승은 올 시즌 더욱 탄탄한 전력으로 돌아온 STX와 25일 경기를 치르고 27일에는 MBC게임 HERO와 대결한다. STX에는 이제동과 대등한 전적을 유지하고 있는 김윤환이 버티고 있고 프로토스, 테란 종족도 신예로 물갈이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 MBC게임에는 테란 강호 염보성과 이재호가 있어 이제동 하나만으로는 쉽게 꺾을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는 평가다.
1주차에서 테란과 프로토스를 대거 기용하면서 실험에 나섰던 삼성전자는 웅진과 hite Entus와 경기한다. STX와의 경기에서 테란을 3명 기용했다가 1승 2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냈고 MBC게임전에서는 프로토스를 5번 냈다가 2승 3패로 패했다.
공군 ACE도 1승이 목마른 상황이다. 지난 주 경기부터 경기장에 나오기 시작한 이성은이 본격적으로 기용될 지가 관심사다. 이성은이 합류해 승수를 올린다면 민찬기, 이성은으로 이어지는 테란이 공군의 주력 종족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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