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200 꽉 채운 물량전! 그렉 필즈, 16강 진출
2010.10.25 21:27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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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OPEN season2 본선 32강 [그렉 필즈 vs 김성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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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그렉 필즈 [EGIdrA/저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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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oGsGon/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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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밀림 분지 |
[ 승 ] |
vs |
[ 패 ] |
|
2세트 |
젤나가 동굴 |
[ 승 ] |
vs |
[ 패 ] |
2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2 32강에서 그렉 필즈가 김성곤을 2:0으로 꺾었다.
1세트, 맵은 밀림 분지. 그렉 필즈(Z, EGIdrA)는 11시 김성곤(T, oGsGon)은 5시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앞마당에 부화장을 펼치고 시작한 그렉 필즈, 이를 확인한 김성곤은 4기의 해병으로 러쉬를 감행하지만 큰 피해는 주지 못한 채 실패로 돌아갔다.
그렉 필즈는 앞마당 멀티에서 광물보다는 가스에 집중, 둥지탑을 올려 뮤탈리스크 양산 채제에 돌입했다. 김성곤은 병영에 반응로를 달고 해병을 꾸준히 생산해 저그의 공격을 대비했다.
그렉 필즈는 뮤탈리스크로 김성곤이 해병 위주로 병력을 꾸리는 것을 확인, 맹독충을 준비하며 테란의 전진을 저지했다. 맵상의 광물 지역 대부분을 확보한 그렉 필즈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다수를 능숙하게 운영하며 김성곤의 모든 병력을 잡아먹고 역러쉬를 감행, 상대에게 GG를 받아내고 1세트를 가져갔다.
젤나가 동굴에서 펼쳐진 2세트, 그렉 필즈는 1시 김성곤은 7시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김성곤은 미리 준비한 전략인 듯 그렉 필즈의 앞마당에 공학연구소를 건설해 저그의 앞마당 멀티 타이밍을 늦췄다. 그렉 필즈는 늦은 앞마당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바퀴 양산 체재에 돌입, 러쉬를 감행했다.
김성곤은 건설로봇 정찰을 통해 상대의 의도를 파악했고 화염차와 벙커로 바퀴 러쉬를 막아냈다. 그리고 기술실에서 지옥불 조기점화기 연구를 시행, 저그의 일벌레를 공격했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러쉬를 막아낸 그렉 필즈는 멀티를 늘리며 군락 체제를 준비했다. 김성곤은 불곰과 해병, 공성 전차로 타이밍 러쉬를 감행했지만 그렉 필즈는 침착하게 바퀴를 운영, 테란의 병력을 포위 섬멸시켰다. 병력 손실이 컸던 김성곤은 의료선 드롭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저그는 감염충과 울트라를 확보한 이후였다.
그렉 필즈는 인구수 200을 병력으로 꽉 채운 후 전진, 테란의 방어선을 하나씩 돌파해 김성곤의 GG를 받아내며 8번째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다.
`스타2` 혹은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6강에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 어떤가?
그렉필즈: 지난 대회 32강에서 탈락했었는데 이번엔 16강에 진출해 기쁘다.
테란전에서 뮤탈리스크를 너무 즐겨 사용하는 것 같다. 이유가 있다면?
그렉필즈: 뮤탈리스크는 맵 장악력을 높여주고 상대가 멀티를 가져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치 후에 저그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인데, 현재 테란전에서 밸런스를 평가한다면?
그렉필즈: 예전에는 보통 실력의 테란들도 저그들과 상대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잘하는 테란만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저그가 강해진 것 처럼 보인다. 그냥 평준화 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테란은 앞으로 저그를 상대하려면 예전에 하던 플레이 성향을 버려야 할 것이다.
다음 대전 상대가 MVP나 oGs Zenio 둘 중 하나인데 어느 선수와 상대하고 싶은지?
그렉필즈: MVP선수와 상대하고 싶다. 그가 게임을 더 잘하긴 하지만 테란이라서 이길 자신이 있다.
코드S획득까지 두 경기가 남았는데, 전망이 긍정적인가?
그렉필즈: 8강까지 가는 것은 문제없다.
현재 미국팀 소속인데 한국의 ‘STARTALE’같은 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면 이적할 생각이 있는지?
그렉필즈:EG가 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옮길 생각은 전혀 없다.
더 하고 싶은 말은?
그렉필즈: 이제 집에 가서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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