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역러쉬는 내 특기! 임재덕 16강 진출
2010.10.26 20:47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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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장민철을 2: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한 임재덕(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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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OPEN season2 본선 32강 [임재덕 vs 장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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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임재덕 [NesTea/저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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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oGsMC/장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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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고철 처리장 |
[ 승 ] |
vs |
[ 패 ] |
|
2세트 |
잃어버린 사원 |
[ 승 ] |
vs |
[ 패 ] |
26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오픈 시즌 2 32강에서 임재덕이 효율적인 방어 후 역러쉬를 선보이며 장민철을 2:0으로 꺽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가 진행된 고철 처리장에서 임재덕(Z, NesTea)은 2시에 장민철(P, oGsMC)은 12시에 자리했다. 임재덕이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간 반면 장민철은 저그의 바퀴 찌르기를 의식한 듯 멀티를 하지 않고 관문을 늘렸다. 일벌레 위주로 애벌레를 변태시켜 중후반을 노리려 한 임재덕의 수를 읽은 장민철은 4차원 관문에서 생산한 추적자와 암흑 기사로 찌르기를 감행했지만 임재덕의 저글링, 바퀴에 의해 막혀 버렸다.
결국 프로토스의 러쉬를 막아낸 임재덕은 다수의 바퀴를 생산해 역러쉬를 시도, 장민철의 병력을 모두 잡아먹고 GG를 받아냈다.
잃어버린 사원에서 이어진 2세트, 임재덕은 6시 장민철은 12시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1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임재덕은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갔다. 장민철은 3차원 관문 소환 이후 로봇 공학 시설에서 차원 분광기를 생산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장민철은 차원분광기를 이용해 저그의 앞마당 언덕지역에 추적자를 드롭, 임재덕의 일벌레에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장민철은 추가 생산된 병력을 앞마당으로 진격시켜 게임을 끝내려 했다. 하지만, 임재덕은 바퀴와 저글링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장민철의 러쉬를 여유롭게 막아내고 뮤탈리스크로 역러쉬를 감행, 장민철에게 두 번째 GG를 받아내고 16강에 진출했다.
`스타2` 혹은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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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종족전은 자신있다고 밝힌 임재덕의 승리 포즈
주목 받던 프로토스 장민철을 쓰러뜨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임재덕: 평소에 굉장히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일찍 쓰러뜨려서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가 너무 쉽게 풀린 것 같다
임재덕: 하던 대로 했을 뿐인데, 상대가 너무 경기를 꼬아가며 플레이 했다. 4차원 관문인데도 불구하고 프로토스가 압박을 너무 안 오길래, 찝찝한 마음에 감시군주를 보냈더니 역시 암흑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예상이 잘 맞아떨어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
상대 선수가 2세트 연속 언덕 위에서 압박을 주었는데, 이를 버텨낸 비결은?
임재덕: 먼저 압박을 가려고 했는데 상대가 먼저 오길래 응수했을 뿐이다. 그랬더니 서서히 자멸했다.
앞 경기에서 정종현 선수가 탈락했는데 아쉽지 않나?
임재덕: 정종현 선수가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래더 연습 때 한 번도 보지 못한 전략에 당한 것이니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장민철 선수를 넘어섰는데 다음 목표는 어디까지 바라보고 있는지?
임재덕: 이번에 박상익 선수가 올라오게 되면 다음 경기도 저그전이다. 이번에 곽한얼 선수가 패배한다면 4강까지 무난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패치로 저그와 프로토스의 양상이 바뀌었는데 실제 경기에선 어떻게 와 닿는지 궁금하다.
임재덕: 글쎄 패치 전에도 프로토스전이 자신이 있었는데, 바퀴가 패치 되면서 좀 더 범용성이 늘어났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재덕: 경기를 준비하면서 서기수 선수와 귀여운 신정민 선수가 자기 일처럼 많이 도와줬다. 특히 서기수 선수는 자기가 알고 있는 프로토스의 모든 개념을 다 전수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리고 오늘 상대 선수였던 장민철 선수는 괴짜 캐릭터라서 역으로 세레모니를 해줄 생각이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그런 느낌이 없어서 세레모니를 관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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