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게임업체 징가 시가총액, EA 추월
2010.10.27 11:59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설립된 지 겨우 4년밖에 되지 않은 소셜 게임업체 징가의 시가총액이 한 때 세계 최고 게임업체였던 일렉트로닉 아츠를 추월했다. 영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팜빌’, ‘프론티어빌’ 등을 개발한 소셜 게임업체 징가의 가치가 55억 1천만 달러(한화 약 6조 2천억 원) 라고 보도했다

설립된 지 겨우 4년밖에 되지 않은 소셜 게임업체 징가의 시가총액이 한 때 세계 최고 게임업체였던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를 추월했다.
영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팜빌’, ‘프론티어빌’ 등을 개발한 소셜 게임업체 징가의 가치가 55억 1천만 달러(한화 약 6조 2천억 원) 라고 보도했다. 징가는 아직 상장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번 수치는 주식 사설거래소 셰어스포스트가 각종 데이터 수치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이다. 한편 최근 나스닥에 상장된 EA의 시가총액은 52억 2천만 달러(한화 약 5조 9천억 원)로, 셰어스포스트가 산출한 징가의 시가총액보다 약 3억 달러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업계는 이 같은 현상을 일찍이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EA는 2009년 3분기에 3억 9천만달러(한화 약 4천 400억 원) 의 적자를 기록, 전체 직원의 17%에 달하는 1,5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했으나, 올 3월 이후 지금까지 시가총액의 7.4%가 감소하는 등 계속해서 경제적 슬럼프를 겪고 있다.
한편, 징가는 2006년 설립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인 회사 중 한 곳으로 손꼽혀 왔다. 한때 페이스북과의 결별설이 떠돌며 잠시 성장이 주춤하는 듯 했으나, 향후 5년 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를 보며 올 3월 이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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