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직업순위] 메이플스토리2 9월 3주차, 드디어 '상좌' 오른 프리스트
2015.09.17 14:11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프리스트의 상승 곡선이 결국 천장에 닿았다. 19%의 수치를 기록한 프리스트는 18%의 위자드를 누르고 9월 3주차 직업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초 1위 당시 25.2%의 선택을 받았던 어쌔신, 19.2%의 위자드, 23.1%의 버서커에 이어 네 번째 1위 직업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나머지 직업들의 변동된 순위도 놀랍다. 3위권 바깥으로 밀려난 적이 없던 어쌔신은 단숨에 5위로 하락하였고, 나이트가 개별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번 순위가 급등했다가 내려앉은 레인저는 시프를 밀어내고 6위에 안착했다.
프리스트는 시즌3에서 공격과 치유 스킬이 두루 상향되며 완만한 상승을 일구었다. 시즌2 당시, 치명적인 대미지로 악명이 높았던 파풀라투스의 '알람 패턴'에 치유를 공급하기 위해 주로 기용됐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상승세에 힘이 더하자 유저들이 늘어나는 수순이 뒤따랐다. 업데이트 이전 치유 위주였던 역할을 바라는 일부 아쉬운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대미지와 힐을 고루 갖춘 '만능' 프리스트의 인기와 유저는 여전히 가속 추세다.
▲ 첫 1위를 차지한 프리스트
어쌔신은 반대로 유저가 줄어들며 난항을 겪고 있다. 위자드, 버서커와 함께 상위 3강을 이루며 다수의 유저를 확보했던 어쌔신은 타 직업에 비해 공격력이 낮다는 점이 잇따라 지적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흔히 '달팽이 던지기'와 비교되는 주력 공격 수단 '부메랑 스타'와 '그라인드 스타'의 대미지가 꼽힌다. 폭발력 대신 안정감을 무기로 내세우며 타 직업보다 공격 기회를 많이 갖는 어쌔신에게 공격력 문제가 합쳐져, 대미지 양에서 변수를 내기 힘들다는 평이다. 이에 오히려 '데스마크'가 장점으로 지목, 그것만을 위해 파티에 초대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나이트도 순풍을 타고 한 계단 오르는 성과를 냈다. 뛰어난 방어 능력에 더해 준수한 공격력까지 재조명 받아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 직업이 연달아 순위를 오르는 가운데 레인저 또한 6위를 기록했으나, 이 상승세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 파이널 테스트의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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