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양진협, 디펜딩 챔피언에 3:0 승리 거두며 결승 진출
2015.09.19 16:12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오늘은 대회 역사상 최초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장동훈과 상승세에 오른 양진협 선수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 전 진행된 승부 예측에서는 장동훈이 94%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으나, 양진협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양진협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 명 두는 4-2-4 전형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맞았다. 포메이션은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틀어 비대칭으로 선수들을 배치했다.


19일(토),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시즌2' 4강 첫 번째 경기에서 양진협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장동훈과 양진협의 대결은 경기 전 승부예측 투표에서 장동훈이 94%를 득표하며 압도했다. 하지만 상승세인 양진협은 보란듯이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
양진협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 명 두는 4-2-4 전형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맞았다. 포메이션은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틀어 비대칭으로 선수들을 배치했다.

▲ 양진협의 첫 번째 세트 전술과 포메이션
승부의 균형은 일찌감치 무너졌다. 전반 20분경 양진협의 이브라히모비치가 옵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서나간 양진협은 장동훈의 장기인 2:1패스와 삼각편대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키며 뒷문을 지켰다. 장동훈이 공격에 집중한 사이 양진협의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승부의 균형은 일찌감치 무너졌다. 전반 20분경 양진협의 이브라히모비치가 옵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서나간 양진협은 장동훈의 장기인 2:1패스와 삼각편대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키며 뒷문을 지켰다. 장동훈이 공격에 집중한 사이 양진협의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 양진협의 두 번째 세트 전술과 포메이션
이어진 2세트에서는 양진협의 선발 선수 기용이 절묘했다. 컨디션 상승으로 선발출장한 클로제와 드로그바는 전반 8분경 클로제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드로그바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후 양진협은 수비위주의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전반 동안 슈팅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수세에 몰린 장동훈은 후반 60분경 보드메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보드메가 투입되자 장동훈의 중원은 살아났고, 이를 기반으로 호날두의 절묘한 크로스를 이어받은 드로그바가 만회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양진협이 아니었다. 72분경 양진협의 드로그바가 베일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이어냈다. 이후 양진협은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두어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수세에 몰린 장동훈은 후반 60분경 보드메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보드메가 투입되자 장동훈의 중원은 살아났고, 이를 기반으로 호날두의 절묘한 크로스를 이어받은 드로그바가 만회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양진협이 아니었다. 72분경 양진협의 드로그바가 베일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이어냈다. 이후 양진협은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두어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3세트

▲ 결승 진출에 성공한 양진협
세 번째 세트, 행운의 여신은 양진협에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전반 초반만 하더라도 장동훈의 이브라히모비치와 벤제마가 1:1 찬스를 맞으며 세 번째 세트에서 반전을 예고하는 듯 하였다. 하지만 이는 번번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골문을 지켜낸 양진협은 곧장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공은 전달해 역습을 전개했다. 크로스까지 이어진 역공은 장동훈의 수비 실책을 유발했고, 이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어이없는 실수를 범한 장동훈은 1:1 상황을 놓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했고, 양진협은 다시 한 번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브라히모비치로 쐐기 골을 합작해 결승에 진출했다.
어이없는 실수를 범한 장동훈은 1:1 상황을 놓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했고, 양진협은 다시 한 번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브라히모비치로 쐐기 골을 합작해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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